메헤린 무르타자, 염사(念写-미래형으로 먹는다), 2011, 디지털프린트,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소장미술관은 1999년 개관해 20년간 아시아의 근현대 미술 작품 약 3천여 점을 소장하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전시는 ‘제5회 후쿠오카아시아미술트리엔날레2014’에서 소개한 젊은 작가의 작품과 ‘보는 근대미술- 도쿄·서울·타이베이·장춘’전(2014), ‘어둠...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태양계의 행성들이다.- 지금 몇 시지? 백악기, 2016, 아크릴, 캔버스, 실, 코인, 작가 소장아이 오우(Ay-O, 이이지마 타카오, 1931- )는 이바라키현 출신으로 1960년대 플럭서스의 국제적인 활동으로 알려진 미술가이다. 전시는 무지개의 아티스트로 알려진 작가의 2019년 5월 19일 88세의 생일을...
오노 요코, 위시트리 포 히로시마, 2011히로시마현대미술관은 1989년 일본 최초의 현대 미술을 전문으로 하는 공립 미술관으로서 개관했다. 그로부터 3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의 활동과 그 기반이 된 미술관 건축물, 소장품 및 자료를 중심으로 참여 작가의 신작 등을 전시한다. 관객, 건축, 장소, 저장, 역사, 일탈, 사이 등의 키워드를 통해 발자취를 되...
에밀 갈레, 사슴과 도토리 화병, 1900, 유리19세기 말 프랑스 아르누보 시대에 발전한 유리 공예 작품에서 그 근저에 ‘재패니즘’이라고 불리는 예술 동향이 존재했던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완만한 곡선미, 세밀한 자연 묘사 등 산업 혁명 시대에 만들어진 무기질 공업 제품과는 반대로 자연의 형태와 빛이 담겨 10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의 마음을 ...
페르낭 레제, 사이펀, 1924, 유채, 캔버스, 45.7×64.8cm, ⓒ버팔로 올브라이트-녹스미술관 소장20세기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Charles-Édouard JEANNERET-GRIS, 1887-1965)가 설계한 국립서양미술관 본관은 2016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개관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는 젊은 르 코르뷔지에가 고향인 스위스를 떠나 예술...
여신과 남신이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헤어진다: 가와 나카지마(부분), 2016, 285×60mm, 작가 소장 <엘리베이터 걸>로 주목을 받은 야나기 미와(Miwa YANAGI, 1967- )는 <마이 그랜드마더> 등의 사진 작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2009년 베네치아비엔날레 일본관 대표 작가로 참여했다. 그 후 연극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일본을 무대로 신흥...
조지 바르비에, 멋있는 사람: 워스의 이브닝 드레스, 가젯 뒤 본 통(La Gazette du bon ton), 1924-25,도쿄도정원미술관 소장1920-30년대 프랑스에서 예술과 패션, 보석, 가구 등의 장식에 새로운 미의식이 태어났다. 전시는 아르 데코라는 장식 스타일의 이국적 인 요소에 주목하고 있다. 20세기 초 패션에 혁명을 일으킨 폴 프아레에 의한 중동과 아시아를 영감...
삼채무관용, 중국, 당나라(8세기)아이치현도자미술관의 개관 40주년 기념 기획전으로 아시아, 유럽, 중남미의 기증품 120점을 전시한다. 현재까지 기증자 309명, 기증품은 6,000여 점이 넘으며 그중에서 외국 도자기 소장품은 기증자 42명, 기증품 수는 2,200여 점이다. 원시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작품을 선별해 형태와 디자인 등 작은 테...
모리무라 야수마사, 초상(고흐), 1985, C프린트, 100×120cm, 다카마츠시미술관 소장1980년대는 설치나 미디어 아트 등 오늘의 미술 표현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동향이 나타난 시대이다. 미술이 아닌 아트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면서 미술관이나 갤러리 이외의 대안공간이 나오기 시작했다. 일본의 전후 미술은 ‘구타이(具体)’나 ‘모노하’와 같은 1970년대의 동...
전시 전경1999-2000년 하라미술관에서 개최된 ‘소피 칼-국한적 격통’전을 재현한 전시이다. 파리 출생인 소피 칼(Sophie CALLE, 1953- )은 주로 사진과 언어로 구성된 스토리가 강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실연의 아픔과 치유과정을 사진과 문장으로 나타낸 작품은 1999년 하라미술관 전시를 위해 일본어판으로 제작되었고 이후 프랑스어, 영문판도 세계...
G‘윙크하는 MiMi양’ 1967, 철, 가나가와현립근대미술관 소장호리우치 마사카즈(1911-2001)는 일본의 추상조각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차세대 조각가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추상 조각 분야에 있어 촉각을 의식적으로 도입해 신체 일부나 신변에 있는 형태에서 힌트를 얻어 작품을 제작했다. 구상으로부터 추상으로 변화를 이룬 1950년대에 주목하면서, 초기부...
사사모토 아키, 푸드 렌탈, 2015, 혼합 미디어, 비디오, ⓒSASAMOTO Aki아시아에서 나오는 다양한 표현은 토지의 역사와 문화로, 전통과 급속하게 진행되는 세계화 사이를 모색하는 작업이 많다. 전시는 후기 공업화와 기술 혁신의 물결에 직면하며 ‘인간은 어디를 향해 가는 것인가’ 하는 보편적인 물음을 묻는다. 서도호는 <집안의 집>, 자이쿤은 말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