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술관 소장 정품전@순치펑(孫其峰), 백응(白鷹), 74.5×47.5cm, 중국화, 1978년본래 중국미술관 6층은 자료실이었으나 새로운 개조를 통해 상설 전시관인 소장품을 전시하는 장보각(藏寶閣)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전시가 그 첫 전시로써 소장품 10여 만점 중에서 선발된 대표 대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20세기 이래의 중국미술 대가의 중국화 11점, 유화 11점...
<Kopf>의 영상스틸, 1976, 마리아래스니그파운데이션 제공일평생 ‘몸의 감각’과 인체의 내적 표현을 탐구했던 마리아 래스니그(Maria LASSNIG, 1919-2014)는 2013년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받는 등 노년기에 이르러 뒤늦게 전성기를 맞은 여성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2014년 타계한 이후, 새로이 발견되거나 복원된 1970년대 실험 영화를 모아 ...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제우스와 테티스, 1811, 유화, 327×260cm중국국가박물관과 파리 국립고등미술학원이 함께 개최한 프랑스 국가조형예술중심과 파리 국립고등미술학원의 소장품전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시기의 프랑스 예술과 사회현상을 전시하며 학문적인 프랑스 예술사 중 중요한 유파의 빛나는 장면을 만나 볼 수 있다. 장 오귀스트 도미니...
프랑수아 오귀스트 비야르, 카누위의 두 인디언케브랑리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200여 점의 회화작품들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들을 통해 18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서양의 민중, 사회, 국토에 대한 시선의 변천사를 보여주는데 타인과 타지, 특히 이국정서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조지 캐틀린(George Catlin, 1796-1872)의 미국의 아...
수잔 케어(Susan KARE)의 <매직캡(Magic Cap)>을 위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1992, 작가 제공 디지털 혁명 이후 6-70년대 캘리포니아의 디자이너들은 모더니즘의 ‘모두를 위한 좋은 디자인’의 개념에서 벗어났다. 현대사회의 소비자가 디지털 사용자로 변화하면서 애플의 최초 데스크톱 컴퓨터를 필두로 생산된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가능케 ...
팔을 든 누드, 1927, 브론즈, 44cm, 개인 소장품장 뒤뷔페와 함께 앵포르멜 미술의 대표적 인물인 프랑스 작가 장 포트리에(Jean FAUTRIER, 1898-1964)는 오늘날 비주류 예술의 중요한 선구자이자 큐비즘 이후 현대 미술 갱신의 주요 인물로 간주된다. 유명한 시리즈인 <인질극>(1943-45), <오브제>(1955), <지지자>(1957)에서 마티에르 기법이 작업...
알로라 & 칼사딜라, 수명, 2014, 국립국제미술관 소장, ⓒAllora & Calzadilla; Courtesy Lisson Gallery개관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특별전은 소장품과 커미션 신작인 퍼포먼스를 전시실에서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람객에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여행자’가 되어 상상력 가득한 공간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
LETTRES DU VOYANTNam June Paik + Joseph Beuys2018-01-20 ~ 2018-05-13HOW Art Museum1.전시소개HOW Art Museum(하우 미술관, 관장 윤재갑)은 2년 여 간의 준비 끝에 “선지자의 편지: 요제프 보이스 x 백남준” 전시를 2018년 1월 20일에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독일 작가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1921-1986)와 한국계 미국 작가 백남준(Nam June Paik, 1932-2006)의 ...
<인격을 만화영화로 만들기> 스토리보드, 2017, 종이에 잉크, 작가 제공 뉴뮤지엄 레지던시 작가 안나 크레이크로프트(Anna CRAYCROFT)의 전시는 전시 기간 동안 끊임없이 진화한다. 전설과 우화를 바탕으로 매주 다른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고 상영되는데 작가는 의인화라는 장치를 이용해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에 대한 철학적이고 시기적절한 질문을...
시즈카 요코미조, 영원히 (그리고 다시), 2003, 비디오 설치, ⓒShizuka YOKOMIZO ⓒGEIJUTSU SHINCHO photo: Tatsuro Hirose, Courtesy of Wako Works of Art우리는 삶과 죽음에 관계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거역하지 못하고 때론 무력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마음에 깊이 새겨진 기억은 하나의 생명이 끊겨도, 남겨진 사람들에게 계승되어 새로운 의미로 다시 ...
발생중-뤄종리의 스케치 전(1963-2017)@뤄종리(羅中立), 1978년,처음으로 구도수업과제 만점 5점을 취득.1948년 총칭에서 출생한 뤄종리(羅中立)는 스추완미술학원 총장을 역임했고 중국근현대미술사 중 <부친> 유화작품으로 유명하다. 본 전시에서는 1963년에서 현재까지의 400여 점 스케치 작품, 창작품 일부와 최근 10년 동안 제작한 조...
배달 오토바이, 국립민속박물관 제공“우리는 일에 빠져 살아요. 우리는 등산하기를 좋아해요. 우리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문구는 한국 블로거들이 한국에 대해 쓴 글로 이번 전시에서 독일 관람객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머릿말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한국 국립민속박물관과의 협업으로 한국을 현재와 과거 두 부분으로 나누고 ...
코네티컷주 그린위치, 1979, 작가 제공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스티븐 쇼어(Stephen SHORE)의 회고전이 뉴욕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청소년기에 만든 젤라틴 실버 프린트부터 최근의 디지털 작품까지 작가의 작품 일대기를 망라한 이 전시는 당대 지극히 평범한 미국인들의 삶을 사실적이고 건조하게 기록한다. 작가는 1970년대 오토매틱 카메라에서 라지포...
전시 전경저장성문물고고연구소, 항저우시문물고고연구소, 상하이박물관, 롱추안청자박물관, 산둥박물관, 수도박물관과 고궁박물관이 공동주관하여 전세계 최초로 ‘가요(哥窑)’를 주제로 한 대형 전시를 개최했다. 고궁박물원은 중국 도자기 발전사 중 유명한 5대 가마인 여요(汝窯), 관요(官窯), 가요(哥窯), 정요(定窯), 균요(鈞窯)에서 전래된 도자기를 최...
한스 하케(Hans HAACKE), 응축된 정육면체, 1965-2008, 허쉬혼박물관 제공 부존재라는 철학적 개념에 대해 아티스트들은 어떠한 생각을 해왔으며, 무엇을 표현하여 왔는가. 허쉬혼박물관의 방대한 컬렉션을 통해 지난 70년간 작가들이 몸의 부존재, 또는 의식과 기억의 부존재, 더 나아가 실체의 부존재에 대해 탐구해 온 흔적들을 살펴볼 기...
에두아르도 나바로, 지구를 향한 편지들, 2017, Courtesy of Eduardo Navarro ⓒStiftung Skulpturenpark Köln 2017, 사진: Veit Landwehr, bildpark.net1997년 예술품 소장가 슈토펠 부부에 의해 공원이 설립된 이래 20주년을 맞이하는 9번째 전시이다. 총 9명의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안드레아 뷔트너는 새를 위한 물 사발을, 린 메이 사이드는 <T...
자동차 안에서, 1963, ⓒ로이 리히텐슈타인, 사진: 안토니아 리브미국 팝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1923-97)의 초기 풍경화 작품에서부터 만화와 광고 이미지를 차용한 그의 상징적 팝아트 작품까지 총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1969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3개의 화면으로 구성된 필름 설치작품 <3개의 풍경(Three La...
코지마 노부아키(Nobuaki KOJIMA), 무제, 1976, 워커아트센터 제공 불확실성과 경계, 지역 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 국제정세를 반영하여 워커아트센터는 소속, 시민권, 국경을 테마로 하는 전시를 마련하였다. 우리가 과거를 기념하는 방법과 사회적, 지역적, 정치적 구조들이 현재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 이해하고자 기획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