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중인 밥 케네디, 부르클린, 뉴욕, 1968년 4월1일 사진기자이자 역사 기술자인 쟝피에르 라폰트는 (Jean-Pierre LAFFONT1935-) 1965년 미국에 도착한다.재빠르게 그는 논란이 많은 이 국가의 특권적 증인이 되어 권력자들의 운명을 관찰하는 것에서 그들 문명의 비극적 분단까지 지난 30년간 정치적 변화들을 사진으로 담아...
Diagonal Composition, 1993큰 사이즈의 사진 작업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작가 제프 월(Jeff WALL, 1946- )의 작은 사이즈 작품의 전시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 그의 작업을 구성하는 것들에 대해 재평가를 해야 할까? 이번 전시를 위해 작가가 직접 선정한 작은 크기를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된 개성적인 사진들로 이루어진...
카드힘 헤이더, 대화가 없는열마리의 지친 말들, 1965, 바질 아트 파운데이션화이트차펠 갤러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에게 희귀한 예술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렸다. 9월부터 4번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전시 시리즈로 바질 아트 파운데이션의 풍부한 컬렉션 작품들로 구성되며, 알제리아, 이집트, 이라크, 레바논, 팔...
송대(宋代) 장택단(張擇端), 청명상하도(清明上河圖) 부분,견본설색, 25.2×528.7cm, 북경고궁박물원 소장중국 고대 서화 연구에 있어 최고 필수서적으로 불리는『석거보급(石渠寶笈)』문헌 속에 기록된 중국 청나라 고궁 소장품 서화 특별전이 개최된다.『석거보급』은 청나라 건륭, 가경연간에 칙명을 받들어 편찬된 중요 기록문헌으로서「초편」, 「속편」,&n...
타이거 릴리스 극단의 햄릿 공연의 한 장면, 2015, Photo: Martin Tulinius. Courtesy of the Istanbul Biennale올해의 타이틀은 ‘소금물: 사고의 유형들에 관한 이론(SALTWATER: A Theory of Thought)’으로 여느 해와 비교했을 때 이론적인 면과 현대미술의 영역의 측면 그리고 전시가 개최되는 장소적인 면에서 확장된 듯 보인다. 이스탄불의 중심...
후안 다우니, 아메리카 지도, 1975, 뉴욕 근현대미술관 소장1960년대와 70년대, 동유럽과 라틴아메리카의 아트신(scene)을 비교하며, 매체의 이용이나 작품의 형식, 정치적 상황 면에서 두 권역이 보유하고 있는 유사점을 발견해낸다. 처음 공개되는 다수의 신소장품을 포함,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30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여지는 대규모...
에노키 추(Chu ENOKI), PRM-1200, 2006고야산은 올해로 진언밀교를 받아들인지 1,20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삼라만상에 자비를 실현하여 불성을 가진 모든 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공해의 사상을 전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두 나라의 작가들이 공해가 펼친 진언밀교의 고야산에서 더 나은 관계와 미래를 향...
KAI(開), 35×68×32cm, 1995, 마루누마 예술공원 효고도예미술관에서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작가를 초청하여 젊은 작가들에게는 자극을 주고, 다양한 사람들에게는 도예를 즐기게 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단바에서’를 실시하였다.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단바 도자기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 그 전통성과 정신을 계승하면서 독특한 형태와 조형...
크리스 윌킨슨, 킹스크로스 가스 저장고(2016년 완공 예정), 스케치북 드로잉,사진: 존 보트킨-도킨스 컬러, ⓒ 크리스 윌킨슨건축가의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는 크리스 윌킨슨의 스케치북을 선보인다. 건축가의 스케치북은 그들의 관찰과 생각들을 드러내는 창조적인 과정을 제공한다. 건축가에게 있어 스케치북은 단순히 장소를 그리는 것이 아닌, 시각...
Yang Fu-dong, The Fifth Night, 2010, 7 channel video installation,35mm b&w film transferred to HD, music- Jin Wang Courtesy of the artist본 전시는 미술관이 기획하고 있는 <상하이의 별이 총총한 하늘(上海星空)>시리즈 전시 중의 하나로써 미국의 저명한 기획자인 우홍(巫鴻)이 기획을 맡았다. 南轅北轍(남쪽으로 가려는 사람이 북쪽으로 수레를 몰다....
新 視覺 예술제2015@포스터'新 視覺 예술제'는 2004년부터 시작해 매 해마다 중국 전국 미술대학 졸업전시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발해 선보이는 전시이다. 예전에는 9곳 미술대학의 유화작품만을 선발해 전시했다면 올해부터는 전국의 모든 미술대학으로 영역을 넓혀 조각, 실험예술, 판화, 디자인, 중국화 등 장르에 제한 없이 40여점...
비전부수지(備前耳付水指), 23.1×16.5cm, 도자기,인간국보: 가네시게 도우요우(1896-1967)인간국보미술관은 중요무형 문화재 보유자 즉 ‘인간국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일본 전통 다도의 ‘일본의 미’를 감상하기 위한 곳으로 이번 특별 기획전에는 모모야마 시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도자기의 역사에...
전시현장1940년대에서 80년대 이후 출생한 28명의 중국작가로 중국 현대미술계에서 이미 명성이 있는 기성작가부터 신진 세력까지 다양한 작가군이 참여하며 수묵, 유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 174점이 전시된다. 기획자 리쉬(李旭)는 오프닝에서 “20여 년 동안 연구한 중국추상예술에 관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중국문화 자체의 추상예술은 ...
분채루공단리룡문 시시보희, 전심병, 건륭시기(1736-95), 38.1×12×13.5cm청대 강희(康熙)·옹정(雍正)·건륭(乾隆) 궁정예술품이 전시된다. 중국 내 최초로 개인 소장가가 소장한 문물이 전시되는 것으로써 이번에 출품되는 청대 궁중 문물 260여 점 서화, 자기, 옥기, 고서적 등 전 세계 중국미술품 시장에서 공인된 최상급의 작품들이라고 전했...
날아가는 나뭇잎과 진동, 2003, 나무, 천, 젯소, 와가야바시 스튜디오 소장와카바야시 이사무는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조각가로서 철을 이용한 다양한 소재로 자연의 빛과 물, 대기 그리고 산과 강의 지형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해왔다. 말년의 조각 작품 ‘진동’은 나뭇잎이 날아 빛과 대기와 함께 스스로 진동하는 장소를 의미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정...
전시현장고대 여성을 주제로 한 문물전시가 개최된다. 한대부터 청대를 초월한 230여 점이 전시되며 그중 20여 점은 국가 1급문물이라고 한다. 전시는 ‘문물 중 형상화된 여인들의 세계’, ‘여인들의 일상용품’, ‘재능 있는 여인들의 걸작’, ‘남성의 붓끝에서 표현된 여성의 매력’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난징박물원에 소장된 여성과 상관된...
명·청 무역 도자기전@경덕진요청화산수도판(景德鎮窯青花山水圖板),청나라 가경(清嘉慶)18年(1813年)베이징 고궁박물원과 상하이 박물관에 수장된 작품 중 명·청시대의 무역도자기 160여점을 선발해 이 시기 중국 도자기의 수출상황을 파악해 보는 전시가 개최된다. 전시는 명대와 청대로 나눠 명대전시는 명대 중기에서 후기까지 동남아, 서아시아, 일본과 ...
소녀의 머리, 1886, 유채, 핀란드 국립 아테네움 미술관 소장핀란드 국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여성화가 헬레네 셰르프벡(Helene SCHJERFBECK, 1862-1946)의 회고전이다. 그녀는 신체적인 장애속에서 그림에 대한 정열과 후학을 배출하였던 작가이고, 멜랑콜리한 분위기의 작품과, 인간의 나약함이 드러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화가...
단 보, 위더 피플(겨드랑이) 설치사진, 2011-13, Photo: RBA Köln / Britta Schlier천 조각을 형상화한 조각이 구릿빛 재료 그대로 드러낸 채, 여러 개의 지지대로 지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베트남 출신으로 덴마크에서 활동하는 작가 단 보(Danh VÕ, 1975- )의 작업 <We the People>이다. 이 조각상은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1:1 크기로 레디메이드 작품...
도우그 에이트켄(1968), 배드BAD, 2014, 고밀도 폼, 나무, 거울, 채색된 유리,82.6×208.3×29.2㎝, Courtesy of Istanbul Modern이스탄불모던은 ‘당대의 아티스트들(Artists in Their Time)’이라는 주제로 작가적 시각에서 동시대 현대미술을 조망하는 소장품 전시를 보여주고 있다. “나는 시간의 흐름의 중심에 있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