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월트디즈니콘서트홀 등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호흡기 질환으로 별세했다고 주요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96세.
고인은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을 설계해 1997년 개관 당시 세계 건축계에 충격을 줬다. 1989년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비롯해 주요 상을 휩쓸었다. 월트디즈니콘서트홀, 파리 루이비통재단 미술관 등을 설계했다. 2019년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루이비통 메종 서울’ 건물을 설계했다.
- 한국경제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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