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볼리즘의 미래 도시

9.17 - 2012.1.15
도쿄 모리미술관


메타볼리즘(Metabolism)이란 신진대사라는 의미로 일본의 건축계에서는 1960년대에 일어난 건축운동을 말한다. 건축가 아사다 타카시(淺田孝), 구로카와 키쇼(黑川紀章), 기쿠타케 키요노리(菊竹淸訓) 등이 모여 ‘미래 사회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목표로 『METABOLISM/1960』이라는 제안서를 출판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대부분의 계획안은 실현되지 못한 채 1964년의 도쿄올림픽과 1970년에 열린 오사카박람회를 정점으로 사실상의 종식을 맞는다. 본 전시는 최근 일본 최초의 국제적 건축운동으로 재평가되고 있는 이 운동을 총괄하는 기획으로 많은 주목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