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연구원
《2023년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인력 지원사업 기본연수》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
2023.4.17.(월) 10시~17시
2023년 4월 17일 10~17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2023년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인력 지원사업 기본연수》가 진행되었다.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인력 지원사업 지원인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 방향 및 세부 내용에 대한 안내가 있었고, 4대 법정 의무 교육이 이루어졌다.
먼저 참여자 등록을 한 후, 개회사에 이어 허영훈 댄허코리아 대표의 특강 “나도 기획전문가 -문서 작성 전문가 되기”가 진행되었다. 강연자는 기획자로서 우리 각자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 문제를 인식하는 단계를 제공했다. 강연자가 준비한 평가지에 각자 점수를 매겨보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항목을 통해 내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 지 파악할 수 있었다.
강연자는 우선 공문서 작성의 원칙과 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두 가지 핵심사항을 강조하였다. 공공언어의 요건으로서 ‘정확성’과 ‘효용성’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확성은 표기와 표현의 정확성에 대한 것이고, 효용성은 공공성, 정보성, 용이성에 대한 것이다. 즉 공문서 작성에 있어서 공공언어가 가져야할 요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기획의 본질 세 가지인 ‘핵심가치’, ‘백지’, ‘공부’를 언급하며, 문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목차’임을 강조하였다. 강의를 통해 교육기획자로서 어떠한 역량을 갖춰야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점심식사 후, “2023년 전문인력 지원사업 운영 관련 안내”가 이어졌다. 작년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사업수행을 위해 전문인력과 담당자들이 알아야할 내용에 대해 중요한 부분을 체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행복한 일 연구소 김용선 노무사의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이 진행되었다. 실제 사건을 살펴보면서 직장 내에서의 괴롭힘과 성희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강연자의 강의를 들으며 생각보다 사소할 수 있는 부분도 성희롱에 해당될 수 있음을, 또한 그 상황과 맥락에 따라 성희롱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다음으로는 개인정보보호 포탈 전문강사인 고영선 강연자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 강의가 이어졌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개인정보의 유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유출 사례와 처벌에 대한 내용, 개인정보를 잘 관리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었다.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강사와 수강생 등 많은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관리하게 되는데,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과 유출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법정의무교육센터 센터장인 서수정 강연자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의가 있었다. 먼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주로 자신의 나라에 비해 한국이 장애인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길에서도 장애인을 쉽게 만나긴 힘들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강연자는 장애인 고용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장애에 대한 우리나라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장애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는데, 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얼마나 생각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교육 전문인력으로 근무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내용, 미처 간과했던 부분을 얻어가는 시간이었다. 올해 박물관에서 진행하게 될 사업과 기타 업무들을 성실히 수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연수를 마무리하였다.
원선경 edu@dal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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