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재컬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48회 이서전, 이화아트센터 외

김달진


48회 이서전 Chronicles: 그녀들의 이야기
2023년 10월 17일-10월 24일
이화아트센터, 이화아트갤러리, ECC 대산갤러리, 뉴욕 뉴저지 민권센터 MK Space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10월17일부터 10월 24일(화)까지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서양화과 1회(1949년) 졸업생부터 2023년 졸업생까지 현재 활동하는 작가 132명이, ‘Chronicles: 그녀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전시는 올해로 48회를 맞는 이서전(회장 송은주)으로 학교내 이화아트센터, 이화아트갤러리, ECC 대산갤러리 세곳과 뉴욕 뉴저지 민권센터 MK Space 의 4개의 공간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전시공간 이화아트센터는 조형예술대학 2층 이화갤러리는 1층, 대산갤러리는 ECC 안에 있으며 미국 전시는 사회약자인 노숙자를 후원하고 있으며 전시 서문은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이 썼다.

 1886년 개교한 이화여자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1945년 미술과를 설립하여 1949년 미술대학 1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회 졸업생들은 1949년 10월 경향신문사 후원을 받아 대원화랑에서 첫 번째 전시를 하며 이서전이 출발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이서전은 48회 동안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역사성을 담으며 꾸준히 현대 미술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금례, 여름, 1999

한진수, 장미, 1994

이경순, 여러 가지 들꽃들, 2006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서문에서, 그녀들이 이야기를 담은 이 전시는 “시대정신이 반영된 한 권의 백과사전과 같은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지속 가능한 인류의 미래까지 폭넓게 담아낸 그녀들의 조형적 담론은 현대 미술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예술적 전망을 모색하게 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송은주

김홍식

 1, 2회 졸업생인 신금례, 한진수, 이경순 동문은 구십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지금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견작가들, 젊은 세대 작가들까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현대 미술을 읽을 수 있는 전시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과 출신 작가들이 뉴욕 뉴저지 민권센터 MK Space 공간에서 동시에 전시하며, 글로벌시대에 맞게 이서전을 확장 시켜 나가고 있다.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