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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의 에리카 … 누가 이 아이를 ‘렌즈에 담은 역사의 순간’ 2011 퓰리처상


10세의 미국 소녀 에리카 미란다는 지난해 3월 괴한으로부터 세 발의 총탄을 맞고 까무러쳤다. 집 근처 공터에서 농구를 하다 이유도 모른 채 당한 일이었다. 깨어나 보니 배 한가운데 선 굵은 흉터가 길게 생겨 있었다. 그나마 외상 전문의들이 필사적으로 달려들어 대수술을 한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 때문인지 미란다의 커다란 두 눈은 초점을 잃고 있다. 소녀가 사는 로스앤젤레스 남부의 콤튼은 갱단과 마약조직이 활개치는 바람에 치안이 불안하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소속 바버라 데이비슨 기자는 21세기 미국의 그림자를 고발하는 이 사진으로 올해 피처 사진 부문에서 퓰리처상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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