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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풍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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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매개로 국내작가 13팀은 재현에서 개념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회화, 사진, 설치, 조각,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다른 현실에 대한 자각과 문제의식을 제기.

13팀(14명) - 강홍구,공성훈,김나영&그레고리마스,김동연, 김범,김소라, 김홍주,문범,오용석,이기봉,이불,이세현,정서영





현대미술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새로운 해석을 추구해 온 삼성미술관 플라토는  ‘풍경’을 주제로 한국 현대미술을 제고해보는<(불)가능한 풍경>을 개최한다. 국내작가 13팀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설치, 조각, 영상 그리고 사운드까지 폭넓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현대미술의 상상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현실인식의 불가능성 혹은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초상과 더불어 미술사의 가장 오래된 장르인 풍경은 자연의 단순한 재현을 넘어 한 시대와 개인의 현실인식을 반영한 결과물로서, 오늘날 현대미술에서도 끊임없이 재탐사되고 있는 영역이다. 오랜 역사 속에서 풍경에 대한 인식은 ‘차경(借景),’ 즉 펼쳐진 공간 속의 광경을 주체의 의도에 따라 선별하여 편집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자연의 기운을 담은 바람(風)과 햇볕(景)을 뜻하는 본래 의미와 같이, 풍경은 바로 눈 앞에 펼쳐진 현실 그 자체가 아닌 표면 아래 감추어진 실재를 파악하고자 하는 욕망의 표현으로서,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하기 어려운 현실의 메타포로서 예술가들에게 인식되어 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13팀의 작가들은 재현에서부터 개념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각자만의 방식으로 서로 다른 현실에 대한 자각과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풍경을 매개로 펼쳐진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는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위한 작은 강의노트가 될 것이며, 역사적인 장르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현대미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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