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3-10-26 ~ 2014-02-16
프란츠 게르치(Franz Gertsch, 1930-)는 극사실주의적인 화법의 작품들로 미술계에서 각광을 받기 시작한 스위스 출신의 작가로 그의 작품에서는 인물과 자연이 반복해서 주요 모티브로 등장한다. 작가는 인물이나 자연의 단면들을 우리가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사실보다 더 사실적으로 캔버스 위에 옮겨 그려진 대상에 기념비적인 성격을 부여한다. 게르치는 동일한 소재를 다양한 회화 매체를 이용하여 표현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목판화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와 80년대에 제작된 주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김석모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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