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9 ~ 2013-12-29
추상적 표현이 얼마나 구체적일 수 있으며, 구체적인 대상이 얼마나 추상적으로 표현될 수 있을까? 라이프치히쿤스트할레는 이 질문에 답을 제시하기 위해 1970, 80년대 왕성한 활동을 보인 ‘라이프치히 화파’ 작가들의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베른하르트 하이지히, 볼프강 마토이어, 베르너 튑케 등의 화가들이 속한 ‘라이프치히 화파’가 가지는 공통된 화풍은 사회 비판적인 내용에 대한 사실적 표현인데,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의 추상작품들만을 선별하여 보여주면서, 한편으로는 추상과 구체에 대한 새로운 담론의 장을, 다른 한편으로는 ‘라이프치히 화파’의 미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마련해 주고 있다.
- 김석모 독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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