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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매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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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장 노동자 파업(Grève immobile d’ouvriers dans une usine métallurgique), 12 juin 1936, 생뚜앙(Saint-Ouen)


전쟁 직후 1947년 매그넘(Magnum)그룹의 창시자들은 자신이 창조한 이미지의 독점적인 소유자가 되기를 결정하면서 조합을 설립한다. 매그넘 조합은 사진작가의 권리에 대한 고민에 기초를 둔다. 보도의 선택, 기간, 시각물의 선택, 저작권과 배포의 관리 등 무엇보다도 독립성이 주요 조건으로 사진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도처의 사건이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매그넘의 창립자들과 회원들은 그곳을 취재했다. 이렇게 매그넘의 보도사진은 지난 시대의 현실 안에 닻을 내렸고 저널리즘과 예술의 만남으로 그들의 사진은 파리지앵의 다양한 분위기를 담았다. 1936년 파업의 강렬함과 리베라시옹의 전투, 5번째 공화국의 출현, 알제리 전쟁과 68투쟁 등의 지난 세기의 강렬함을 포착했다. 순간의, 비극의, 또는 환희에 젖은 유명하거나 익명의 얼굴 등…파리와 파리지앵에 관한 날카롭고, 민감한, 그러나 성실한 시각을 담았다. 이렇게 그들의 카메라를 통해 파리 사회의 변천을 느낄 수 있다. 전쟁 직후의 가난과 30년대의 노동의 강도와 대조되는 미니스커트의 등장, 열린 미술관으로 변신하는 백야의 60년대, 루브르의 피라미드와 획기적 건축물인 퐁피두의 등장 등 새로운 변신에 목마른 파리를 보여준다. 로버트 카파,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마크 리부, 레이몬드 드파르동, 마틴 파르, 파트릭 쟈슈만, 헤리 그뤼야트 등의 매그넘의 사진작가들이 지난 80년간 파리의 변신을 관찰하면서 그들의 시대의 감성을 보여준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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