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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세상을 향한 모든 창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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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 세상을 향한 모든 창들

Paintings – all the windows to the world


“71점의 그림들로 막힌 미술관의 벽에 창을 내다”
“그리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만들어가는 작가들”


전시제목ㅣ 회화 - 세상을 향한 모든 창들 
전시일정ㅣ 2015년 4월 4일(토) - 6월 21일(일) (월요일 휴관)
참여작가ㅣ 총 36명 
강민수, 고은정, 김성국, 김성윤, 김쎌, 김영미, 민유정, 박광수, 박미례, 박이원, 
박진아, 백승민, 신선주, 심우현, 씬킴, 유승호, 윤병운, 이근민, 이만나, 이세준, 
이송, 이우현, 이은희, 이재명, 이주형, 이혜인, 이효연, 장재민, 장파, 전혜림, 
정아롱, 지혜진, 최정주, 하지훈, 허수영, 혜순황 
작    품ㅣ 회화 71점
주    최ㅣ 블루메미술관 (Blume Museum of Contemporary Art, BMOCA)

블루메미술관(구 BSSM백순실미술관)은 71점의 회화작품들로 4월 느즈막히 찾아온 헤이리의 봄을 맞는다. 미술관의 공적역할을 다져가고자 명칭변경 후 ‘미술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올 한해 3개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블루메미술관은 먼저 미술관의 물리적 조건인 벽에 대한 사유에서 출발한다. 사방이 흰 미술관의 막힌 벽을 창과 닮은 회화매체를 통해 열린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이번 전시는 세상과 소통하고자 서있는 미술관의 공간적 의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미술관에는 창문이 없다. 미술관의 모든 벽은 예술을 세상으로부터 구분짓는 성벽이거나 작품을 위한 지지벽으로 존재하는 듯 보인다. 반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공간에서 벽은 창을 품고 서있다. 열림을 전제로 한 창은 공기가 밀려들어오고 소리가 전해지며 빛과 어둠 그리고 그것의 온도를 들여온다. 회화는 이러한 창과 가장 닮아있는 매체이다. 회화의 캔버스는 감각과 사유의 세상 가까이 존재하며, 그 사각의 틀 안에서 행위하며 이미지를 만드는 자는 세상을 가장 가깝게 관찰하고 만나는 자, 곧 세상을 향해 창문을 열어젖히는 자이다. 그리하여 그의 그림을 통해 우리는 막힌 벽 앞에서 세상을 만난다. 

그리기drawing는 끌어당기는 것이라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말처럼 이 전시는 우리를 세상의 코앞으로 끌어오거나 등너머로 세상을 조망하도록 당겨놓는 회화의 인력(引力)에 대한 것이다. 말없는 사물을 대하듯 그림 앞에 선 이에게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W.J.T 미첼)라는 질문을 던져야 하는 것처럼 회화는 정지된 것이 아니라 움직이고 있으며, 그 스스로 닫혀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무언가를 감각하고 지각하고 인식하도록 요구하고 욕망하고 있다. 

생명활동을 하는 우리와 같이 한 작가의 품 안에서 만들어지는 각각의 그림들에는 관계성이 있다. 선후, 인과, 보완, 대립 등 유기체와 같이 하나의 그림은 다른 하나와 연결고리를 가지며 이어져 나간다. 이 전시 안에 20대-40대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해온 36여명의 작가들은 각각 서로를 끌어당기듯 또는 밀어내듯 존재하는 두 점의 그림들을 가져올 것이다. 보이지 않는 특정 관계성을 가진 작품들이 다른 작품들과 낯설게 만나 또 다른 의미의 다양한 연결성을 만들어내며 미술관의 흰 벽에 호흡할 수 있는 공기를 들여올 것이다. 성벽과도 같은 높은 흰 벽에 많은 창들이 생기고 각각의 모양새와 관점과 풍경으로 우리를 끌어당기는 이 창들을 통해 우리는 한 장소에서 더없이 다양한 세상을 바라보고 만나게 될 것이다. 71점의 그림들로 채워진 이 전시 안에서 미술관의 막힌 벽은 세상과 호흡하는 창을 품게 되는 것이다. 

작가약력

강민수 (b.1969) 홍대 조소과, 뮌스터 예술대학 석사를 졸업했다. 스페이스캔 베이징, 카이스갤러리 등에서 7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사라지다’(성곡미술관), ‘몹쓸 낭만주의’(아르코미술관)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고은정 (b.1972) 홍대 회화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관훈갤러리(2012)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드로잉 쓰고 또 쓰다>(아트스페이스 휴)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성국 (b.1982) 서울대 서양화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갤러리LVS, 살롱드에이치에서 3회 개인전을 열었고 ‘The Recycling Plant’(신한갤러리), ‘초상을 둘러싼 추측들’(금산갤러리) 등 다수의 단체전을 가졌다. 

김성윤 (b.1985) 국민대 회화과를 졸업하였고 스페이스캔, 갤러리 현대에서 3회 개인전을 가졌다. ‘오늘의 살롱’(커먼센터), ’구,체,경:힐링 그라운드’(소마미술관)등 여러 기획전에 참여했다. 

김쎌 (b.1985) 계명대 회화과를 졸업하였으며 브레인팩토리(2012) 개인전을 비롯하여 ‘아는 여자가 꿈을 꾸었다’(아트스페이스 휴), ‘은하철도의 밤’(남포미술관)등 다수의 단체전을 가졌다. 

김영미 (b.1970) 영남대 서양화과, 첼시예술대학 석사를 졸업했다. 갤러리 팔레드서울, 아트스페이스 휴 등에서 8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프레드로잉비엔날레’(리앤박갤러리), ‘Drawing Connections’(시에나 아트인스티튜트)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민유정 (b.1986) 서울대 서양화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공근혜갤러리 등에서 2회 개인전을 가졌고 ‘Reclycling Plant’(신한갤러리), ‘촉지도’(서울대학교미술관)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박광수 (b.1984) 서울과학기술대 조형예술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쿤스트독, 인사미술공간, 갤러리 비원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오늘의 살롱>(커먼센터), <공중시간>(성곡미술관)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박미례 (b.1979) 한국종합예술학교 조형예술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스페이스캔 베이징, OCI미술관 등에서 6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아티스트 포트폴리오2’(사비나미술관), ’코쿤2013’(스페이스K)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박이원 (b.1976) 추계대 서양화, 뉴사우스웨일즈대 석사졸업 후 6회 개인전을 비롯하여 ‘대화의 여러가지 방법’(신한갤러리), ‘Democracy of Drawing’(Airspace Project, 시드니)등 다수 단체전을 가졌다. 

박진아 (b.1974) 서울대 서양화과, 런던 첼시미술대학 석사를 졸업했다. 하이트컬렉션, 원앤제이 갤러리, 성곡미술관 등에서 7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역병의 해 일지’(아르코미술관), ‘시대의 눈-회화’(OCI미술관), ‘연례보고:일년동안의 전시’(광주비엔날레)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백승민 (b.1984) 서울대 서양화,시각디자인 학사와 서양화 석사를 졸업했다. 송은아트큐브 등에서 6회 개인전을 가졌고 ‘Young Revolution’(Ion Art Gallery, 싱가폴), ’언어놀이’(성곡미술관)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신선주 (b.1972) 동아대 회화과, 프랫 인스티튜트 회화 및 사진 석사를 졸업했다.영은미술관, 갤러리 현대 16번지 등에서 13회 개인전을 열었으며 ‘단상’(LIG아트스페이스), ‘열망하는 일상’(갤러리 현대)등 다수의 단체전을 가졌다.

심우현 (b.1987)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 회화과, 펜실베니아대 예술 석사를 졸업하고 이대 서양화과 박사를 수료했다. 4회의 개인전과 ‘Super Romantics’(대구예술발전소), ‘드로잉 쓰고 또 쓰다’(아트스페이스 휴)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씬킴 (b.1986) 홍대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영&영 아티스트 프로젝트’(영은미술관), ‘아시아프’(문화역 서울 284) 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15 OCI Young Creatives 작가로 선정되었다. 

유승호 (b.1974) 한성대 회화과 졸업 후 원앤제이 갤러리, 두산갤러리 뉴욕 등에서 10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산수너머’(경기도미술관), ‘신호탄’(국립현대미술관), ‘Another Landscape’(모리미술관)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윤병운 (b.1976) 홍대 회화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갤러리 아트사이드 등에서 7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코리아투머로우’(예술의전당), ‘이미지의 복화술’(인터알리아)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근민 (b.1982)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뉴욕 SHIN갤러리, 담갤러리 등에서 7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방황하는 자가 속지않는다’(TV12갤러리)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만나 (b.1971) 서울대 서양화과, 동대학원 및 브라운슈바익 조형예술대 마이스터슐러를 졸업했다. 이유진갤러리, 브레인팩토리 등에서 7회 개인전을 가졌고 ‘공감,공유,공존의 미학’(영은미술관), ‘밤의너비’(금산갤러리)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세준 (b.1984) 홍대 회화과 학사, 석사를 졸업했다. 갤러리 AG등에서 2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예술모텔777호時’(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우문현답’(쿤스트독 갤러리)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송 (b.1983) 중앙대 서양화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사이아트갤러리 등에서 3회 개인전을 가졌고 ‘YMCA+YWCA’(갤러리 이마주)를 비롯하여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우현 (b.1984) 용인대 회화과, 한성대 회화과 석사를 졸업했다. 갤러리 바이올렛등에서 9회 개인전을 열었고 ‘그림을 겁시다’(스페이스 오뉴월),’시선을 넘어선 생각’(한원미술관)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은희 (b.1971) 서울여대 회화과, 홍대 판화과 학사 및 뮌스터예술대 마이스터슐러를 졸업했다. 갤러리 정미소등에서 3회 개인전을 열었고 ‘공생’(갤러리 박영)을 비롯해 한국, 독일에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재명 (b.1980) 홍대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금호미술관에서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오늘의 살롱’(커먼센터), ‘공감,공유,공존의 미학’(영은미술관) 등 다수의 단체전을 열었다. 

이주형 (b.1974) 서울대 서양화과 학사,석사 졸업 후 동대학원 판화과를 수료했다. 쿤스트독, 성곡미술관 등에서 11회 개인전을 열었고 ‘예술모텔777호:열정을 위한 茶時’(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직관’(학고재)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혜인 (b.1981) 서울대 서양화과 졸업,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수료했다. 대구미술관, 브레인팩토리 등에서 7회 개인전을 열었고 ‘생명연습’(서울시립미술관),’몹쓸 낭만주의’(아르코미술관) 등 다수 기획전에 참여했다.

이효연 (b.1974) 홍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스웨덴왕립미술학교에서 수학했다. 두루아트스페이스 등에서 6회 개인전을 가졌고 ‘가면의 고백’(서울대학교미술관), ‘낯선풍경,이국풍경’( 63스카이아트미술관)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장재민 (b.1984) 홍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두렵지만 황홀한’(하이트컬렉션), ¬¬‘The Great Artist’(포스코미술관)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장파 (b.1981) 서울대 미학과, 서양화과 학사 졸업후 서양화과 석사를 수료했다. TV12갤러리, OCI미술관 등에서 3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구경꾼들’(두산갤러리), ‘Cartoon World’(소마미술관)등 다수 기획전에 참여했다.

전혜림 (b.1982) 추계예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문화숲갤러리 등에서 2회 개인전을 가졌고 ‘공포이마고’(인디아트홀 공), ‘Small Masterpiece’(호림미술관, 롯데갤러리)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정아롱 (b.1981) 홍대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프로젝트스페이스 모, 금호미술관등에서 4회 개인전을 열었고 ‘오늘의 살롱’(커먼센터), ‘New Energy’(서교예술실험센터)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지혜진 (b.1981) 상명대 의류학과를 졸업했고 성균관대 서양화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성균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Portfolio for the Future’(아트센터 화이트블럭), ‘2011 아시아프’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최정주 (b.1980) 추계예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갤러리 팔레드서울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두렵지만 황홀한’(하이트컬렉션), ’드로잉 쓰고 또 쓰다’(아트스페이스 휴)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하지훈 (b.1978) 영남대 회화과, 뮌스터예술대 마이스터 슐러를 졸업했다. 금호미술관, TV12갤러리 등에서 4회 개인전을 가졌고 ‘In Square’(갤러리 잔다리),’The Simple Life II’(샘표스페이스)등 한국, 독일에서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허수영 (b.1981) 서울과학기술대 조형예술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인사미술공간, 자하미술관 등에서 4회 개인전을 열었고 ‘시대의 눈-회화’(OCI미술관),’경계의 회화’(금호미술관)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혜순황 (b.1981) 추계예대 동양화과 학사, 이화여대 한국화 석사 및 스쿨오브비주얼아츠 석사를 졸업했다. 노암갤러리 등에서 5회 개인전을 열었고 ‘트라우마 감정발산 프로젝트’(어울림미술관), ‘창원아시아아트페스티벌’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세상을 보는 나의 창> 

전시 투어를 통해 본 71점의 회화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몸을 움직여 친구들과 새로운 이야기로 
맵핑룸에 함께 재구성해보며 이미지를 읽어내고 만들어내는 것(시각적 문해력)에 대해 체험해보는 
회화전시 감상 및 창작워크숍 

성격 l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대상 l 만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최대 20명) 
운영 l 2015.4.4-6.21 예약제 (화-토 /월요일 휴관)
진행 l BMOCA 에듀케이터 
참가비 l 3인 기준 가족 18,000원    (입장료, 까페 블루메 10%할인권 포함)
20인 기준 단체 프로그램 I / II (일인 5,000원/ 15,000원 
(입장료, 까페 블루메 10%할인권 포함, 동반교사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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