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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데몬, 욕망과 절망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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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세잔, 목졸린 여인, 1875-1876, 유화, 31×25cm


셰익스피어의 오델로(Othello)와 데스데몬(Desdémone)에 영감을 받았던 유진 드라크로(Eugène Delacroix, 1798-1863)의 작품은 이번 전시의 원천이다. 전시는 19세기와 21세기의 작품들의 대화로 작품들은 박물관의 소장품과 개인 소장품, 또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들로 구성된다. 고전적인 주제인 오델로의 질투에 비해 이번에는 데스데몬이라는 인물에 집중한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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