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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회화 기획
남전 금동원 미수(88세)초대전
2015. 6. 13 - 6. 19 한벽원갤러리(구 월전미술관)
안빈낙도의 화업 65년
들풀, 들꽃의 향연
한국화단의 여류원로 화가인 남전 금동원(88세) 은 이대 미술과 3년을 수료 한후 고암 이응노에게 사사했다.
이번 전시 에는 <들풀과 야생화>, 순수한 자연속의 삶을 열망한 <무자(無子) 원두막>, <초가>, <8폭병풍>, <세월호의 한>, <세월호의 유혼>등 한국적 정서가 짙은 소재의 작품과 서구적인 구성위주, 색감에서 벗어나 초현실주의적인 화풍으로 이뤄낸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고전적인 한국화의 틀에서 벗어나 창작성을 일깨워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 독창적인 화풍을 이루고 있는 그는 문예지 문장가(文章家)>의 동인으로 참가해 수필가로도 필명을 날리기도 했다.
수십년 일관되게 작업해온 들풀 들꽃, 야생화의 주제들은 향토적인 자연애의 열망으로 그려져 옛 고향의 동산에 올라 순박한 꿈을 꾸던 옛 시절을 다시금 생각케 하는 추억을 선사 하고 있다.
90세를 바라보는 원로 이지만 젊은이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은 후배들이 배워야 할 덕목이 아닌가 한다.
주요약력
이대미술과3년수료, 고(故)이응로 화숙에서 사사
개인전31회(신문회관,현대화랑,그로리치화랑,한가람미술관,동경,뉴욕,파리등),
조선서화주최전 최우수상수상, 한국의미 미국대학교 순회강연(뉴욕,시카코),
대한민국원로작가초대전, 선미술관특별전시회(수덕사대웅전700주년기념), 금동원미수(88세)초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