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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폴록의 <무랄> 작업 : 에너지를 표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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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랄, 1943, ⓒPollock-Krasner Foundation/VG Bild-Kunst


세기의 미술수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페기 구겐하임(Peggy GUGGENHEIM)은 당시 무명의 화가였던 잭슨 폴록(Jackson POLLOCK)에게 첫 개인전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으며, 매달 일정 금액을 통해 그의 작업활동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의 중심을 이루는 242.9×603.9cm 크기의 대형 작업인 폴록의 <무랄> 작업 또한 페기 구겐하임의 청탁으로 완성된 작업이다. 이 작업은 폴록 특유의 방식이 된 물감을 튀기거나 떨어뜨리는 방식 이전 시기의 작업이지만, 대형 캔버스 전면이 시작과 끝, 위, 아래의 구분 없이 ‘올오버’ 구성이 나타난 첫 작업으로, 전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현대 미술에 있어 그 의미가 강조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 폴록 작업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빛이나 인물의 역동적인 형상을 포착하고 있는 바바라 모건(Barbara MORGAN), 아론 시스킨드(Aaron SISKIND) 등의 사진 작업들을 비롯한 폴록의 그 당시 작업들,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로버트 마더웰과 그의 부인 리 크래스너의 작업뿐 아니라, 후기 예술가들인 앤디 워홀과 데이비드 리드의 작업을 <무랄> 작업과의 연장 선상에서 감상하게 한다.

- 변지수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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