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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웨이 설치·회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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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리우 웨이: 파노라마(Liu Wei: Panorama)』 
□ 전시기간 :  2016. 4. 28(木) ~ 8. 14(日) (월요일 휴관)
□ 장     소 :   플라토 미술관
□ 출 품 작 :  12점(설치, 회화, 사진, 영상 등)
□ 프로그램 :  아티스트 토크(리우 웨이, 안소연 부관장, 4/28),
             중국현대미술 특강(5/7, 5/21, 5/28)



플라토 미술관은 1999년 로댕갤러리로 출발하여 2011년 이름을 변경한 뒤   동시대 미술현장과 소통하며 국내외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소개해왔다. 플라토 미술관은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전시로 중국의 차세대 대표작가 리우 웨이의 개인전 『리우 웨이: 파노라마(Liu Wei: Panorama)』를 2016년 4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천안문 사태 이후 성장한 2000년대 세대의 대표작가 중 하나인 리우 웨이(1972年生)는 1996년 항저우 중국미술학원을 졸업하고, 1999년 『Post-Sense Sensibility』 전시에 참여하며 전위미술 작가로 등단했다. 2005년 이후 매년 2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1년 중국 상하이 미술관 최연소 개인전 작가로 선정됐고, 2015년 베이징 UCCA 개인전을 개최했다. 

광저우 비엔날레(2002)를 시작으로, 상하이(2004, 2010), 베니스(2005), 난징(2005), 서울국제미디어아트(2006), 리옹(2007, 2015), 부산(2008), 샤르자(2013) 등 전세계 다수의 비엔날레에도 참여했다. 

서구의 시각에 길들여진 중국의 이미지에 반대해 온 리우 웨이는 자기반성적 시각으로 중국사회를 바라보는 작업을 통해 중국의 급격한 정치, 사회, 문화적 변화와 그로 인해 사라지는 것들을 기록해왔다. 건축 폐기물이나 버려진 책을 노동집약적인 수작업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끊임없는 개발의 현장이 된 중국  또는 아시아 도시들의 디스토피아적 불확실성을 탐구하는 한편 해체와 재구축의 작업 프로세스를 통해 파괴되는 시간과 기억들을 재배치했다. 

그 결과 익숙하지만 낯선 재료들이 새로운 도시풍경을 탄생시키고, 확장된   시간과 공간을 통해 인류 문명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을 드러내고 있다. 오늘날   중국의 현실을 대면하는 지식인의 콤플렉스와 자부심의 진지한 반영이라 할 수 있는 그의 작업은 중국적 이국주의를 표방하지 않고도 현대미술사의 맥락에서 자리를 잡으며, 중국 현대미술의 세대교체를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9년 『Post-Sense Sensibility』 전에서 선보였던 <참을 수 없는(Hard to Restrain)>을 시작으로 2004년 상하이 비엔날레에서 큰 화제가 되며 당시 신진작가였던 리우 웨이를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게 했던 <풍경처럼(Looks Like a Landscape)>(2004), 2011년 『Trilogy』전에서 선보였던 <하찮은 실수 Ⅱ(Merely a Mistake>(2009~2013) 연작과 최근 작품인 <룩! 북(Look! Book)>(2014), <보라색 공기 2016 No.1(Purple Air 2016 No.1)>(2015~16) 등 작가의 20년에 가까운 작품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과 플라토  글래스 파빌리온에 맞춘 신작 <파노라마(Panorama)>(2016) 등이 전시된다. 


“예술의 정치성이 꼭 정치적으로 보여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리우 웨이는 反정치나 反상업주의를 표방하면서도 불명확하고 무심한 가운데 중국의   현실에 대한 비평과 풍자를 드러낸다. 동시대의 보편적인 도시화 문제를 중국 작가만의 고유한 시각과 스케일로 제시하는 이번 전시는 중국의 차세대 대표 작가를 통해 중국 현대 사회와 중국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리우 웨이와 전시를 기획한 안소연 부관장이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준비되며, ‘중국의 현대미술’과 ‘중국 아방가르드 미술의 전개’ 등 중국의 현대미술을 살펴보는 <중국 현대미술 특강>과 상설전시 중인 로댕의 작품과 연계한 특강이 준비된다.  

지난 17년간 50여 회가 넘는 국내외 작가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현상과 시각을 소개해왔던 플라토 미술관은 8월 31일 운영을 종료하며, 이러한 활동은 삼성문화재단이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한다. 




하찮은 실수




파노라마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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