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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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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향 작가는 인공물과 대비되는 청명한 가상 정원의 풍광을 통해 생명과 사랑을 시각적으로 담아내어 차가운 회색조 시멘트 공간을 따뜻하고 즐거운 숲으로 변모시킵니다. 이번 전시는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던 마음 속 정원에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위로 받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 소개]

AK갤러리는 동시대에 사랑과 존경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매해 ‘애(愛)경(敬) 작품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6 애경작품공모’의 수 많은 응모작품 중 동시대에 사랑(愛)과 존경(敬)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여 대상을 수상한 김수향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입니다. 

김수향 작가는 인공물과 대비되는 청명한 가상 정원의 풍광을 통해 생명과 사랑을 시각적으로 담아내어 차가운 회색조 시멘트 공간을 따뜻하고 즐거운 숲으로 변모시킵니다. 이번 전시는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던 마음 속 정원에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위로 받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AK갤러리


[전시 개요]

전시 제목: 다시 찾은 정원 
참여 작가: 김수향
전시 기간: 2017. 2. 3(금) ~ 2. 19(일) [17일간]
장소: AK갤러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플라자 수원점 6층)
주최: AK갤러리
문의: 031-240-1925~7 / r.june@aekyung.kr


[작가 노트]

광야. 廣野. wilderness. 사전적으로 광야는 텅 비고 아득히 넓은 들, 황량한 벌판을 말한다. 성경에서는 인적이 없고 농사를 짓기에 부적합한 황무지를 의미해왔으며, 한국문학에서는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상황 속 민족의 울분을 노래하는 배경이 되어왔다. 지금 우리가 때때로 마주하게 되는 어둡고 답답한 상황도 ‘광야’라는 단어와 닮았다.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순간에 놓인 이들, 막막한 현실 앞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젊은이들,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나 또한 이 현실을 비켜갈 수 없는 이 사회의 구성원이자 작가로서 고민을 품고 지내왔다. 우리가 갖고 있는 많은 문제들의 근원적 원인은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상실한 것에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은 물론 자연에 대한 ‘사랑의 부재’는 오늘날 생명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사랑의 회복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겪는 많은 아픔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나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여러 식물들은 다가올 미래에 광야를 밝혀줄 희망을 의미한다. 풀과 나무가 가진 생명력처럼 우리의 삶도 푸른 힘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다. 작품 속 척박한 땅은 아무것도 경작할 수 없어 보이는 삭막한 콘크리트 같은 곳이다. 이는 마치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과도 닮아 있지만 그 위에 피어난 여러 생명들처럼 이 사회도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




[AK갤러리 소개] 

AK갤러리는 2012년 6월 AK플라자 수원점에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공간으로 개관하였습니다. 문화 예술공간이 부족했던 수원 지역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청춘만세’, ‘LIGHT IS ART’,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는 한 달이라는 전시 기간 동안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창조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전시를 기획하여 지역의 문화향유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왔습니다.

앞으로도 AK갤러리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더불어 관람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보다 친근한 문화 예술의 장으로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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