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7 ~ 2018-07-02
최열
02-722-6635
일본 유학파들의 사진은 주로 다큐멘터리 쪽이 강세이다. 그런데 최열의 경우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사진을 바라본다. 사진을 정직하게 외관을 찍기는 하지만, 미학적 관점으로 본다. 이번 전시도 그렇다. 레이 메츠커(Ray K. Metzker) 의 ‘City Stills'을 연상 시키는 사진들이다. 강한 빛과 어둠의 대비를 통해서 도시를 해석하고 있다. 어둠에 둘러싸인 도시의 콘크리트 문화는 마치 지는 햇빛에 물든 듯 보인다. 마치 문명의 종말처럼 불길한 색들. 분명히 형식미를 염두에 두고 촬영 되었겠지만, 이 사진들은 데 키리코의 그림처럼 초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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