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박물관의 개관전으로 이번 전시는 2009년부터 기증과 구매를 통해 소장된 작품이 공개된다. 중국 소장품은 당나라에서 20세기 중엽까지로 서화, 비각, 도자기, 칠기, 금동조각상 등이 있다. 외국 작품은 대부분 구매한 것으로 일본 사경(寫經), 메이지 시대 이후 한나라 풍격을 가진 서예, 문인화, 판화,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의 불교 예술품, 이집트와 그리스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품 중 <건륭평정서역전도동판화(乾隆平定西域戰圖銅版畫)>는 건륭황제의 서역 평정 반란 이후 낭세령(郎世寧)과 궁중 화가가 함께 전쟁의 중요한 사건을 기록하기 위해 그림으로 제작했고 또한 판화 견본으로 제작하여 프랑스 파리로 보낸 동판화이다. 그러나 후대 소실되었다가 2017년 박물관의 구매로 회귀된 중요한 작품으로써 이번 전시에 공개된다. 이외 ‘신주국광집(神州國光集)에서 중국 역대 회화 대전’, ‘한당 기적의 북조 기억’, ‘한당기적: 중국예술품을 묘사한 전통의 기원과 발전’ 전도 동시 개최된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