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것은 내 안에 있는 것들을 표현함과 동시에 나를 찾아가는 행위이다. 자아와 인생에 대해 질문하고 사색하며 그 대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은 작가이자 한 개체로서 성장과 발전을 보여준다.

이재은 작가는 비단과 석채의 한국화 재료와 초현실주의적 데페이즈망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한다. 익숙한 곳에서 떼내어진 이미지들은 한국화 재료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원색 대비와 만나 무의식적 몽환적 나아가 비현실적 화면을 만든다. 

작가는 관객에게 이성의 범위를 벗어난 이미지를 통해 끊임없이 삶의 질문을 던진다. ⓒ

관련행사

전시평론

전시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