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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salon de H와 파리 친구들 part3 _ 표피, 하나 혹은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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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작가 5인 《 표피, 하나 혹은 다섯 》전시 개최

재불작가 훈모로, 홍일화, 박인혁, 최현주, 박우정 작가의 《표피, 하나 혹은 다섯》 이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27일까지 여의도 Art Salon de H(아트살롱 드 아씨) 갤러리에서 개최됩니다. 

*전시 오프닝: 2023년 8월 11일(금) 5 pm 훈모로, 홍일화, 박인혁, 최현주, 박우정 작가
*전시 연계 프로그램<작가와의 만남>
-2023년 8월 16일(수) 5pm 홍일화 작가
-2023년 8월 23일(수) 5pm 박우정, 최현주 작가

이들은 재불 한국 작가 연합 소나무회에 소속된 40~50대의 중견 작가들로 프랑스와 유럽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술가의 작품에는 여러 겹의 껍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화된 눈이나 카메라는 제일 위의 껍질만이 보이지만, 마음의 눈 감각의 눈은 저 껍질 안쪽에 수많은 번뇌 가운데 그리고 지우고 다시 그리기를 반복하는 숨겨진 겹들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과거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지금의 엑스레이 기술로 사진을 찍으면 그 안에 수많은 이미지들 혹은 선들의 겹쳐짐을 볼 수 있습니다. 반 고흐, 다빈치, 렘브란트 등 수많은 거장들의 걸작들은 이런 과정들 가운데 나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


# 훈모로 작가는 자연, 인간, 공간을 심오하게 결합하여 일상 안에 완벽히 조화시키는 조형 예술가라고 평가받고 있다. 
작가는 “인간은 뿌리이자 근원인 자연을 떠날 수 없으며 무한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한다.
조각을 전공하고 건축가, 디자이너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4 년부터는 조각과 기능성을 내밀하게 결합한 작품들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예술과 우리의 관계를 새롭게 규정해 보는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자연의 숨결을 담은 기능 조각을 통해 예술과 일상이 하나 되길 바라는 훈 모로는 획일화 되어가는 현대인의 삶 가운데 한줄기 긍정의 빛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구와 우주’’ 시리즈 작품 중 벽 조각품 두 점과 ‘’새로운 지평선’’ 시리즈 작품 중 크로키 두 점을 선보인다.

# 박우정 작가는 패션 포토 그래퍼이지만 자연의 다양한 형태가 그의 소재이다 꽃을 주제로 하는 그의 정물 사진은 본연의 모습에서 점차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된다. 꽃이 피고 질 때까지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작가는 무엇인가 죽어가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형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라는 고민에서 생명과 죽음의 경계를 탐구하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작가의 정물 작업은 공간에 다양한 꽃들의 미묘한 변화를 담아냄으로써, 우리의 삶에 빗대어 태어나고 사라지는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전달합니다. 작가의 예술가로서의 여정은 꽃들을 통해 발견한 삶과 죽음의 흐름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독특한 시각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 박인혁 작가는 회색 톤의 오일 파스텔이나 에어 브로쉬로 무명의 추상 풍경과 감각 풍경을 재현한다. 풍경(Landscape)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작가들에게 가장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주제이다. 그의 최근 작품은 몸짓(신체) 혹은 행위의 풍경이다. 이것은 수많은 선들의 겹쳐짐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물감과 물감(색과 색)이 액체의 상태에서 흐르는 듯 겹쳐져 표현되기도 한다. 이것들은 리듬과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 최현주 작가는 격자형의 철망 큐브 조각으로 투과성을 실험하고 그것을 가시적인 세계로 구현한다 « 큐브는 하나의 세계입니다. 그 견고함과 안정성이 저를 안심시킵니다. »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고 작가의 설치작업에서 은색 금속 격자의 상호 작용은 새로운 관점을 열어준다. 단순히 머리를 움직이거나 혹은 그 주위를 도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시선은 광학적 시의 가능성들을 경험하게 된다. 정육면체와 직사각형이 섬세하게 겹쳐진 천공 소재의 두께로 인해 우리의 눈은 다른 공간의 기하학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이 축척으로 이루진 규모에도 미니멀리즘 언어를 잃지 않는 방법이 되고 있다.

# 홍일화 작가는 자연의 섭리 혹은 인간의 인위적인 파괴로 생명력을 잃은 땅에서 매일 스스로를 복원하는 숲을 그려낸다. 그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자연 풍경을 표현하여 우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인간은 이분법적인 방식으로 분리되고 갈등하지만 자연은 서로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특히 제주 원시림 곶자왈에서 생활하며 숲의 생태를 작품에 담았다. 작가는 모든 생명이 존엄한 이유를 가지고 있으며 존재가치가 없는 생명은 없다고 말한다. 또한 생태환경 오염과 파괴에 대한 경험을 통해 자연과 지구 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작업하고 있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해야 지구의 미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다섯 명의 작가들은 각각의 고유한 마티에르를 다루고 있지만, 각자의 작품세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삶에 대한 서사를 예술을 통해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Art Salon H 갤러리 관장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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