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한 여름을 빛깔로 표현한다면 윤기원 작가의 회화에 등장하는 색이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명료하게 떨어지는 형태와 색들, 그리고 그들 간의 조화. 소노아트sonoart의 6월 기획전시 윤기원 개인전 《색 감feeling of color》는 작가의 작품에서 그런 점들을 집중해서 보고자 합니다. 작품의 소재인 친구를 그리거나 얼굴이나, 멸종동물 이건 간에 작가가 그린 대상들에 초점을 살짝 벗어나 조금은 다르게 바라보면 작품의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엇을 그렸는지 보다는,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봅니다.
윤기원의 색들은 상쾌합니다.
그렇게 이번 전시 《색 감feeling of color》는 색들의 감정을 읽어내며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장에서 관찰해 보려 합니다. ‘색감’을 ‘색 감’이라 뛰어 쓰기를 한 것은 한 단어로 묶어 단정 짖기 보다는 ‘색의 감정’으로 느리게 입안에서 길게 발음하며 작가의 작품을 보고 싶어서입니다. 작가가 지닌 매력들 가운데 쨍한 이 빛깔들을 봐주길 바랍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윤기원 작가의 개인전 《색 감feeling of color》로 뜨거운 소노아트sonoart의 더운 계절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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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아트sonoart]
윤기원 개인전_ 색 감feeling of color
2025. 6. 12 ~ 7. 5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287-11.(연희로8길 5-12) 1층. 주차가능.
- 02 3143 7476
- 화요일~ 토요일: am11 ~ pm6
수요일(연장) : am11 ~ pm8
점심시간(문닫음): 1:30-2:30
- 휴관: 일요일, 월요일 및 공휴일
- 디자인: 박윤 @nolgo_muckgo_she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