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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훈ㆍ박선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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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훈+박선민” 전


공동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최승훈과 박선민은 신문의 사진과 머릿글들을 조작하지 않고 거칠게 조합하여 시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을 확대하여 전시하였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한 건물의 외벽만큼 크게 확대시켰다. 머릿기사들은 가장 시각적인 언어라고 할 수 있는 시가 되었고, 다큐멘타적인 성향이 강한 신문사진들은 제거되어 버린 기사의 본문을 연상시키는 암호의 열쇠말과 같은 구실을 하게 된다. 동시에 이러한 사진들은 조합을 통해 경험적이고 개인적인 연상들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이미지가 된다.


그리고 함께 전시된 ‘전등 오브제’는 시각장애자들을 위한 점자의 형식으로 만들어져서 눈으로 읽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손으로 만져서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이 전등오브제에 사용된 텍스트들은 내용적으로 다른 작품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도, 모든 시각적인 것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빛’으로 환원되어서 전시장의 조명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전시일정: 2004. 12월 11일(토요일) - 12월 23일(목요일)

전시장소: 프로젝트 스페이스 집 (강남구 신사동 534-14, 가로수길)

전시오픈: 2004. 12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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