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타이프 월전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소미미술관_“Type Wall”展 개최



● 소마미술관, 작품의 형식과 물리적 공간 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 “Type Wall"展 개최

● 고전적인 형식을 초월하여 작품의 형식적 확장을 모색하는 참여작가 총5팀의 설치작 5점 소개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성순 명예관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벽’이라는 매개를 통해 미술관이라는 장소의 건축적 환경을 작품의 일부로 편입시키는 시도의 전시로서 “Type Wall"展을 개최합니다. 본 전시는 작가가 제시한 개념적 원형과 형식, 거기에 미술관의 물리적 구조가 하나로 합쳐지게 되는 전시로서, ‘작품’과 작품을 둘러싼 공간의 표피인 ‘벽’의 구분을 무의미하게 만들며 작품 스스로가 벽이 되거나 작품과 공간간의 거리를 제거시킨 새로운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시구성은 1인 혹은 1팀의 작가(총7명의 설치작 5점)들에게 1개의 전시실이 제공되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새로운 형태와 대담한 스케일의 작품들이 존재하게 됩니다. 본 전시는 미술을 정의하는 고전적인 형식과 범위를 초월하여 작품의 형식적 확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시도의 결과물들을 소개하게 될 것입니다. “Type Wall"전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1. 전시 개요

      ㅇ 전 시 명 : Type Wall

      ㅇ 전시기간 : 2011. 4. 1.(금) ~ 2011. 5. 29.(일)

      ㅇ 전시오픈 : 2011. 3. 31. 오후 5시, 소마미술관 전시실 

      ㅇ 주최/주관 :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

      ㅇ 전시장소 : 소마미술관 제1~5전시실 

      ㅇ 전시작가 : 김승영+오윤석, 박기원, 박기진+임승천, 이승애, 지하루+Graham Wakefield

      ㅇ 출 품 작 : 장소특정적 설치작품 5점


      ※ 본 전시기간 중 소마드로잉센터 기획전시 ‘Drawing Now 3, 4'가 동시에 개최됩니다.

         ㅇ Drawing Now 3(김혜련)_ 2011. 4. 1.~4. 24.

         ㅇ Drawing Now 4(Urso)_ 2011. 5. 2.~5. 29.



   2. 전시 소개


   ▶ 작품과 공간의 새로운 경계

      완성된 미술작품의 고전적인 형식은 늘 일정한 시공간을 ‘점유’하는 것이었다. 공간은 작품과 유리된 형식으로 동일하게 존재했고, 작품은 그 빈 공간에 독립적으로 존재해왔던 것이다. 그 빈 공간을 규정하는 것은 ‘벽’의 몫이다. 벽은 불특정한 공간의 일부를 분리시켜 특정한 목적을 갖는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벽에 의해 대기는 장소가 된다. 그렇게 조성된 공간 속에 존재하는 것은 곧 그 장소의 속성과 맞물리게 된다. 내재하는 대상의 예술 작품으로서의 속성은 그 장소에 제도적 위계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부여된 장소의 권위는 다시 내부의 대상으로 하여금 예술 작품으로서의 지위를 갖게 하는 권력을 갖게 된다. 그렇게 장소의 권위가 부여하는 제도와의 달콤한 카르텔을 거부하고 새로운 소통의 언어를 모색하는 시도의 결과물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Type Wall은 작품이 존재하는 시공간과 분리되어 일정한 질량을 점유하는 기존 작품의 형식을 초월, 새로운 합일을 모색하는 형식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출품 작가들은 이번 전시의 미학적인 지향점과 전시의 시공간적 요소를 수용한 새로운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개별 작가 및 2인으로 구성된 팀은 각각 하나씩 제공된 전시장 전체 공간을 활용한 하나의 설치 작품들을 선보인다. 모든 작품들은 ‘벽’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시장의 공간적 요소들과 합일된 형식으로 존재하게 된다. 작품과 장소를 구분하는 상징적 속성으로서의 벽이 아니라 작품이 벽이 되고 벽이 작품이 되는 이번 전시의 속성은 그러한 구분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는 시도가 될 것이다. 

      ■ 고원석 (공간화랑 큐레이터)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