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2-05-10 ~ 2012-09-02
루이스 발츠
49.0228.77.6260
이미 70년대 초반부터 사진의 새로운 예술성을 모색하던 „새 토포그래픽 운동“의 선구자로 부상하기 시작한, 미국출신의 신화적인 사진작가 루이스 발츠(Lewis Baltz, 1945-)의 첫 회고전이 이곳 본 미술관에서 열린다. 80년대의 작은 흑백사진 시리즈이던, 90년대의 거대한 칼라사진들이던 그는 그 속에 꾸준히 도심공간, 건축, 풍경, 생태계에 대한 자신의 관심사를 작품의 내용으로 담아오고 있다. 이러한 그의 미술사적으로 혁신적인 풍경사진들은 산업문명의 결과인 장소들, 즉 노는 땅, 산업지대, 창고건물들의 간결한 구성 속에 잘 정리 정돈된 듯한 모습들 만을 보여준다. 마치 미니멀아트 작품들을 정면에서 포착해 놓은 듯. 작품들을 하나하나 차곡이 들여다 보면 어느순간 관객은 예술적인 쾌감만이 아닌, 진보의 댓가를 치뤄야 하는 아쉬움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다.
- 유우숙 독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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