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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2014전

전시분류
미술제
전시기간
2014-08-29 ~ 2014-11-30
전시 장소
금강자연미술센터
문의처
041-851-8828
홈페이지
http://www.yatoo.or.kr

상세정보

제6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2014

6th GEUMGANG NATURE ART BIENNALE 2014

2014.08.29 - 11.30

'옆으로' 그리고 '비밀스럽게'

김성호 | 2014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전시총감독

1991년에 첫 국제전을 시작으로 2004년에 제1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를 열었으니 2014년 올해에 이르러, 야투라는 그룹운동의 역사는 33년을, 국제전으로서는 23년을, 비엔날레로서는 11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6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2014》는 이제 비엔날레 10주년이 되는 것이니 감회가 새로울 따름입니다.

예년처럼 올해 비엔날레에서도 주제전은 이어집니다. 5회에서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자연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본전시(야외전)가, 그리고 '대지적 사유' 라는 주제로 특별전(실내전)이 펼쳐진 바 있습니다. 이번의 《6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2014》에서는 '옆으로 자라는 나무(Horizontally growing trees)' 라는 주제를 제안합니다.

이 주제는 우리에게 자연에 대한 피상적이고도 관성적인 인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순환과 네트워크의 자연 본성을 성찰하게 만드는 하나의 화두가 될 것입니다. 주제 안의 키워드 '옆으로'는 '대결'이 아닌 '조화'를 도모하고, '하나'가 아닌 '더불어' 를 지향하는 자연의 근원적 본성에 관한 하나의 메타포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개별체와 특수성의 자연으로부터 눈을 들어, 보다 심오한 보편적 자연의 의미를 성찰하게 만들 것입니다. 또한 주제 안의 키워드 '나무'는 대우주와 소우주 사이를 순환하는 '자연'과, 그 사이에 자리한 우리 '인간'에 대한 의미를 끊임없이 성찰하게 만들 것입니다. '지금, 여기'의 각박한 현대의 문명사회를 사는 우리는 이제 자연의 가르침을 깊이 성찰하고자 합니다. 늘 세계와 대면하고 그것에 대한 성찰을 담아내는 미술가의 입장에서 자연이 가르쳐주는 '관계 지향적 사유'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요? 특히 자연을 주제와 소재로 삼아 미술을 실천하는 '자연미술가들'에게 있어 그것은 어떤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요? 여기《6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2014》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본 전시와 특별전을 통해 이러한 의문들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본전시(야외전)에서는 세계 각지로부터 온 총 26인의 국내외 작가들이 상기의 주제 아래, '같은 자연'에 나가 '각기 다른 자신의 생각들'을 펼쳐냅니다. 드넓은 벌판으로, 오밀조밀한 숲속으로, 찰랑이는 강물 위로 들어가 펼치는 예술가들의 각기 다른 '자연에 대한 사유'가 어떠한 모습으로 선보일지 자못 기대됩니다.

특별전(실내전)에서는 총 12인의 국내외 작가들이 '옆으로 자라는 나무-비밀정원(Horizontally growing trees-Secret garden)'라는 주제로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에서 각자의 이야기들을 펼쳐냅니다. '정원'은 자연을 옆에 두고자 하는 인간의 소망이 실현된 '인공의 것'이듯이, 이 전시는 '인공(일상) 안의 자연'을 '자연 안의 인공(일상)'을 오고가며 탐구합니다. 테크놀로지와 미디어아트가 그릇이 되어 자연을 담아낼 뿐 아니라 자연물과 아날로그적 사유가 그릇이 되어 일상과 인공을 담아냅니다. 미술가들에게 의해서 해석되는 자연은 해석되기 이전부터 비밀스럽습니다. 마치 그것은 주름과 굴곡이 가득한 신비의 세계입니다. 접히고 펼쳐지기를 반복하는 '신비의 정원'입니다. 애벌레로부터 나비가 나오고, 땅 속으로부터 새싹이 자라나는 놀라움이 그곳에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연은 '옆으로' 그리고 '비밀스럽게' 자라나는 존재입니다. 본 전시의 '옆으로 자라는 나무'와 특별전의 '비밀정원'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들은 이번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미술가들의 땀방울 속에서 해석되는 '그 무엇들'이자, 그들의 미술작품을 바라보는 관객들의 마음속에서 자라는 '어떠한 이야기들'입니다. 그것이 무엇이고 어떠할지 정말로 기대됩니다. 그것을 살펴보는 가슴 뛰는 벅찬 장에 여러분 모두를 반갑게 초대합니다.

총감독소개

김성호 KIM, Sung-Ho

김성호는 중앙대 서양화과와 동예술대학원 문화예술학과를 졸업하고, 파리1대학교에서 미학예술학(미학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모란미술관 큐레이터, 임진강시각예술축제 책임큐레이터, 미술세계 편집장, 2008창원아시아미술제 전시감독, 성남문화재단 전문위원, 쿤스트독미술연구소장, 중앙대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저서로 『창작의 커뮤니케이션과 미술비평』(다빈치기프트, 2008), 『주류와 비주류의 미술현장과 미술비평』(다빈치기프트, 2008), 『한국현대미술가 100인』(사문난적, 2009, 공저) 외 다수가 있다.

현재 미술평론가로 국제미술평론가협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한국큐레이터협회, 쿤스트독 기획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I. 201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행사 개요

1. 주제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옆으로 자라는 나무(Horizontally growing Trees)이다. 여기서 나무는 부분으로 전체를 표현하는 제유법(synecdoche)으로 제시된 개념이다. 따라서 나무는 보편적 자연을 의미한다. 이번 주제는 중력에 대항해서 수직으로 자라고 있는 ‘나무’의 개별체적 속성으로부터 ‘나무→숲→대자연’ 처럼 수평으로 확산, 성장하고 있는 ‘나무들’의 복수체적 속성으로, 자연에 대한 그간의 우리의 태도와 인식을 전환할 것을 요청한다. 그것은 마치 서로와 서로가 연결되어 옆으로 자라는 바랭이와 같은 잡초, 즉 리좀(Rhizome)의 세계와 다를 바 없다. 그것은 복수체로서의 자연, 전체로서의 자연을 의미함과 동시에 그것으로 부터 유발되는 수평, 확산, 개방, 탈 중심, 개방, 여정과 같은 역동적 개념들을 담아낸다.

이번 주제는 다음처럼 정리한다.

구 분	의 미
옆으로 자라는 나무 Horizontally growing Trees	수평으로 성장하는 복수체로서의 자연
옆으로 Horizontally	수평지향성_자연본성
자라는 growing	성장과 확산_자연본성
나무 자연의 비유 Trees	나무_보편적 나무들_자연의 네트워크 복수성과 전체성으로서의 자연 본성 나木→ 숲林→ 숲森→ 대자연大自然

기간

1) 작업 기간 : 2014년 8월 6일 - 2014년 8월 26일

2) 전시 기간 : 2014년 8월 29일 - 2014년 11월 30일

가. 본전시(야외전) - 2014년 8월 29일 - 11월 30일 금강 쌍신공원

나. 특별전(실내전) - 2014년 8월 29일 - 11월 30일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

장소 공주 쌍신공원,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

부속 행사

1) 자연미술 심포지엄(초대작가 프레젠테이션, 초대작가 인터뷰)

2) 야투국제프로젝트 자연미술 여름워크숍 2014

3) 자연미술 포럼

주최 공주시

주관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野投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협찬 공주문화원, 공주대학교, 대안미술공간 소나무, 공주CBMC

II. 세부 사업 계획

1. 본전시 <옆으로 자라는 나무_林>

1) 전시 기간 : 2014. 8. 29 (금) - 11. 30 (일)

2) 전시 장소 : 금강 쌍신공원, 연미산자연미술공원

3) 초대 작가 : 26인 = 국내 7 + 국외 19 (4인 × 2팀 포함)

순 번	이 름	국 적
1	Andi Ramdani IMRON 앤디 람다니 임론	Indonesia인도네시아
2	Bettino FRANCINI 베티노 프란치니	Italy이탈리아
3	CHAE, Song Hwa 채송화	Korea한국
4	Ehud SCHORI 이허드 쇼리	Israel 이스라엘
5	Firman DJAMIL 휘어르만 드자밀	Indonesia 인도네시아
6	HUR, Kang 허 강	Korea 한국
7	James Edward TOWILLIS 제임스 에드워드 토윌리스	England 영국
8	KANG, Hee Joon 강희준	Korea 한국
9	Kazuya IWAKI 카즈야 이와키	Japan 일본
10	KIM, Soon Im 김순임	Korea 한국
11	LEE, Jang Won 이장원	Korea 한국
12	Raman NAGNATH Adone 라만 나그나스 아도네	India 인도
13	Roger RIGORTH 로저 리고스	Germany 독일
14	Roy Frank STAAB 로이 프랭크 스타브	U.S.A. 미국
15	Rumen Mihov DIMITROV 루멘 미호프 디미트로프	Bulgaria 불가리아
16	Saulius VALIUS 사우리어스 바리우스	Lithuania 리투아니아
17	SUNG, Baeg 성 백	Korea 한국
18	Tiiu KIRSIPUU 티우 키르시푸	Estonia 에스토니아
19	Deyan BOEV 데안 보에브 Denitsa MILUSHEVA 데닛사 미우셰바 Kiril Andreanov GEORGIEV 키릴 안드레브 게오르기브 Yanitsa FENDULOVA 야닛사 펜둘로바	그룹 프로젝트 Bulgaria 불가리아
20	KO, Yo Han 고요한 LI, Xiao Lin 리 시아오 린 WU, Hao 우 하오 ZHANG, Zhao Qin 장 짜오 칭	그룹 프로젝트 Korea 한국 + China 중국

4) 기획 의도 :

구분	소주제	작가	일정 / 장소
본전시 (야외전)	옆으로 자라는 나무_林 Horizontally growing Trees_Forest	26인 국내7 + 국외19 (4인 × 2팀 포함)	2014. 8. 29 - 11. 30 금강 쌍신공원
형식	기념비적 수직지향성을 탈피하고 자연의 수평지향성을 탐구하고 실현하는 자연미술
내용	복수성(군집, 네트워크)을 구현하는 자연미술
	유목적 개방성을 탐구하는 자연미술
	리좀으로서의 접속의 사건과 만남의 과정 자체를 탐구하고 실천하는 자연미술
	자연의 능동적 개입을 요청하여 우연과 변형을 수용하는 자연미술
	자연미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자연미술

강희준 KANG, Hee Jun(Korea), 젊은이들을 위한 팡파르 Fanfare for the youngsters

라만 나그나스 아도네 Raman NAGNATH Adone(India), 그늘 속 꽃 Flowers in the shadow

앤디 람다니 임론 Andi Ramdani IMRON(Indonesia), 대나무 버섯 Mush-ROOM Bamboo

2. 특별전 <옆으로 자라는 나무_비밀정원>

1) 전시 기간 : 2014. 8. 29 (금) - 11. 30 (일)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2) 전시 장소 :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앞 위치)

3) 초대 작가 : 12인 = 국내 6명 + 국외 6명 (2인 × 1팀 포함)

순 번	이 름	국 적
1	BAE, Soo Young 배수영	Korea 한국
2	Bernd HALBHERR 베른트 할프헤르	Germany 독일
3 & 4	Delphine SAURAT & Christian CHOUIN 델핀 소하 & 크리스티용 슈안	France 프랑스
5	Johannah Cornelia STREEFKERK 한나 코넬리아 스트리프커크	Netherlands/Sweden 네덜란드/스웨덴
6	LEE, Lee Nam 이이남	Korea 한국
7	LEE, Myoung Ho 이명호	Korea 한국
8	LEE, Tal 이탈	Korea 한국
9	LEE, Won Kyoung 이원경	Korea 한국
10	Patricia Renée Thérèse SONVILLE 페트리샤 르네 테레스 숀빌	Belgium 벨기에
11	Seok LEE 석리	Germany 독일
12	YOON, Young Hwa 윤영화	Korea 한국

4) 기획 의도 :

구분	소주제	작가	일정 / 장소
특별전 (실내전)	옆으로 자라는 나무_비밀정원 Horizontally growing trees_Secret garden	12인 국내6+국외6 (2인 × 1팀 포함)	2014. 8. 29 - 11. 30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 자연의 소소한 요소들(전일체)이 확산해서 또 다른 전일체를 구현하는 자연미술
형식	자연의 소소한 요소들(전일체)이 확산해서 또 다른 전일체를 구현하는 자연미술
내용	자연과 인공(일상)의 만남을 내러티브로 탐구하는 자연미술 = 자연으로 나간 일상(인공), 일상(인공)으로 들어온 자연의 신비한 이야기들

특별전 윤영화 YOON, Young Hwa(Korea), 유산-항해 Heritage-Voyage

특별전 이명호 LEE, Myoung Ho(Korea),

나무시리즈와 작업과정 Tree series and Work Process

3. 추진 일정

일 시	일 정	장 소
2014. 4. 10	- 작가 섭외 및 초청
2014. 4. 23	- 전시 오리엔테이션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
2014. 7. 15	- 전시 자료 제출 (작품계획서 및 설명, 경력, 인물사진)
2014. 8. 5	- 초대 작가 환영회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앞 숲속마루 카페
2014. 8. 6 - 8. 26	- 작품 제작 및 설치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
2014. 8. 8 - 8. 25	- 초대 작가 인터뷰(김성호)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
2014. 8. 26	- 특별전 작가 프레젠테이션
2014. 8. 29	- 전시 개막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
2014. 11. 30	- 전시 폐막 및 작품 철수

4. 공주종합버스터미널 ↔ 연미산자연미술공원

택시 : 5분소요 / 6,000원 내외

버스 : 신관동 종합버스터미널 건너편, 모아공판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740번, 760번 버스를 타고 연미터널 앞에서 우회전 후 연미산 길로 접어들 때 벨을 누르시고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앞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방향	공주종합버스터미널 →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연미산자연미술공원 → 공주종합버스터미널
#740	6:30 / 8:20 / 12:10 / 15:10 / 19:00 (+about 10min')	7:00 / 9:00 / 12:50 / 19:00 / 19:30 (+about 20min‘)
#760	6:30 / 7:55 / 10:55 / 14:55 / 18:00 (+about 10min')	7:00 / 8:20 / 11:20 / 15:20 / 18:25 (+about 15min')

5. 행사장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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