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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경 유리조각전 : 들여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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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경 귀국초대전 - 들여다보기

(문화예술학박사,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비결정 고형물질 세계로의 투명한 여행

 

First expression, 정수경 작가는 모스크바에서 스태인드 글라스(Stained Glass) 처음 순간 무대디자인을 전공하고자 했던 마음은 유리작업으로 옮겨졌다. 5 동안 유리를 전공했지만 열악한 기자재로 인해 테크닉은 배우지 못했으나 대신 기초수업을 탄탄하게 배웠다. 부족한 유리 공부를 보완하기 위해 다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에서 공부하며 본격적으로 유리 조형예술가의 길이 시작되었다.

 

작가는 2005 24 대한민국 미술대전 공예부분에서 본상 후보작 받았다. 당시에는 프로덕트 디자인(product design) 전공하는 중이었고, 한국민속촌에서 전통적인 물건을 관찰하고 가지를 선택한 유리로 조형화하였다. 달걀꾸러미, 맷돌, 다듬이, 부채 모양 등으로 고유한 골격은 유지한 디자인과 예술의 중간 영역으로 표현하였다. 유리의 투명성과 무색의 특징을 가지고 전통의 오브제를 미니멀하게 변용한 시도가 돋보였다. 이렇듯 작가에게는 사물의 특성을 이끌어내는 고감각적인 감성과 유리라는 특수한 재료로 환치하는 테크닉을 갖추고 있었다. 이렇듯 실험적인 작업과정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RCA에서 배웠던 기법을 토대로 개념들을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작업을 발표하였다.

 

Second expression, 작가가10 년의 유학생활을 했던 도시는 모스크바와 런던이었다. 도시에서 거리를 다니며 건축물들을 보는 즐거움이 컸다. 건축가의 자료 찾아보고 공공건축물과 주택, 성당 가깝게 다가갈 수록 흥미는 더했고 어느 날은 유리창에 시선이 고정되었다. 때부터는 건축물을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닌 가만히 들여다보는 , 시간 유리창을 바라보는 것을 즐겼다. 오랫동안 공부한 갈증이 햇살에 먹구름 개이듯 사라졌고 본격적으로 유리 작업을 시작했다.

 

Third expression, 유리는 건물의 유리창을 만드는 소다유리(Soda-Lime Glass) 예술품을 만드는 크리스탈 유리(Lead Alkali Glass) 종류도 다양하다. 유리는 '빛의 모자이크'라고 불리 운다. 빛을 투과하고 반사하는 물성적 특성으로 고대에서부터 귀한 물건으로 여겨왔다. 작가는세인트폴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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