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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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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영 : 파리팡세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14-10-20 ~ 2014-11-09

  • 전시 장소

    갤러리건국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737-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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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on in Autumn of Paris, 66 x 66cm



정택영(1953~ ) 
재불작가 정택영의 초대전이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건국>에서 개관기념전으로 열린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에서 영어과를 수학했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후, 10여 년 전 프랑스로 이주해 현재 프랑스 Paris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택영은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1536~93)선생의 직계후손이자, "향수"를 지은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에서 그 가문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50’년대 초 격동의 시대에 태어나 이순에 다다른 그의 작품세계는 유년시절에 배워 익혔던 한문실력과 탄탄한 드로잉 표현능력을 기반으로 

•초기 극사실회화인 하이퍼리얼리즘 경향의 작업으로 출발하여, 
•서체의 획을 통한 우주와 삼라만상의 원리를 한자의 획으로 풀어나가는 색면대비와 운필의 획을 조화시키며 화면구성을 해왔으며, 
•이후 한국성의 모색으로 한국의 아이덴티티를 찾아 이를 현대적 해석으로 색면추상을 해온 단계에서 
•점차 색과 기호를 통한 형태의 단순화 과정을 거쳐 
• “기호와 상징을 통한 색면추상의 표현 경향”으로 ‘생의 예찬’이란 주제에 오랫동안 천착해오면서 오늘의 경향에 이르고 있다.
그의 근작들은 ‘빛과 생명’이란 대주제 아래, 사물과 그것을 에워싼 공간과의 관계와 그 속에 상존하고 있는 인간의 존재방식을 극히 절제된 색채와 형태의 단순화로 화면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그는 현대사회의 제 문제들 즉, 고령화 사회, 핵가족화, 디지털시스템으로 인한 실직과 실업난, 소음, 치열한 무한경쟁, 글로벌다국적화와 경제의 세계화 등, 국제간 교류와 경쟁 강화, 인터넷으로 인한 정보의 보편화와 급속한 파장, 환경공해, 여가활동의 증대, 창의성과 개성의 중요 이슈화에 대한 예술적 대안과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정신적 갈등과 고통을 해소시키고자 하는데, 그 정신적 기반으로 <제 3의 길>을 쓴 현대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 Anthony Giddens의 견해를 통해 현대인들이 처한 사회적 환경과 문제들에 관심을 갖고, 이를 위한 문화.예술을 통한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힐링의 방법론에 천착해오고 있다. 

그가 생활기반을 파리로 옮긴지 10여 년에 이르는 동안 그의 작품세계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무엇보다 화면의 단순화와 색의 절제는 그가 파리를 중심으로 한 멀티-컬처의 다문화가 혼재하면서도 상호 유기적이고도 보완적이며 상존하는 프랑스문화의 다변성과 다양성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  추상 계열의 작업에서 그는 “빛과 생명”의 유기적 관계, 현대 회화의 의미와 우리의 삶과의 관계에 대한 시각적 체험을 작품 속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파리의 향기”를 통해 프랑스 문화와 파리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1985년 이후 대학 강단에 선 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후학들을 양성해왔으며, 국제창작예술가협회(International Creative Artists Association) 부회장으로 세계 수십 개국의 작가들과 교류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현재 프랑스 조형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jungtakyoung.com>

파리의 향기-Paris View from Montmartre, 102 x 65.5 cm, watercolor on paper, 2014 



작품평 
삶의 감사와 그 축제  ㅡ정택영의 초대전에 부쳐 ㅡ
질 알롱소 미예 (파리 대학 교수, 시인, 언어학 신학 미학자)

모조되고 조작된 단순성, 일시적이고 변하기 쉬운 실루엣 같은, 추상적이며 여러 잡다한 사물을 모아놓은 유아적 콜라쥬 같은 이 시대의 현상에 주목한다. 살아있는 듯한 정택영의 생명력 있는 붓질과 스트록에 의해 표현된 그의 색채들은 모든 생명에 대한 열망과 경이로움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고, 그 작품들이 우리와 감상자들을 매혹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연금술사와도 같은 우리의 화가, 그는 인간에 대한 큰 사랑으로 놀라운 공감을 주고 있다. 미묘하고 섬세하며 끊임없는 쥬 드 미러 (거울 놀이)를 통해, 아주 작은 것들의 존재를 인식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대담하고도 호기로운 역설로 그가 소생시키는 동적 감각에 의해 우리의 깊은 내면에 도달하고 우리가 무한한 세계와 대화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우리 자아는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재창조한다. 그것이 바로 ‘새로운 탄생’- 그것이다! 그의 화면 위에, 아무 것도 확실히 고정되고 정의된 것은 없다: 움직임은 감정을 촉발한다! 그것은 ‘재창조의 기적’이다. 빛과 사랑, 삶에 대한 감성을 정택영의 작품 속에서 생의 향연을 짙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October 2014

A Celebration of Life
Gil Alonso-Mier (Professeur, éveilleur, thérapeute, poète et hiérophante)

Be suspicious about this fake simplicity, these fugitive silhouettes, these abstract and almost childish collages. By means of a few magical strokes, Takyoung knows how to make his colors sing and dance and they are enchanting us. Our painter alchemist is giving an incredible empathy for the human kind he loves so much. By a subtle and unceasing jeu de miroirs (play on mirrors), it is possible to grasp the existence of small things.
By an audacious paradox, Takyoung reaches our very deep interiority by the sensation of movement he is suscitating and it seems we are able to dialogue with the Infinite. Our self is reinventing itself continuously. It is newly born! So, on the canvas, nothing is yet definitely fixed : the motions give way to emotions! It is the miracle of a re-creation.
So, do not wait any longer, come and participate to this festival of life, of light and love… You will feel better!

October 2014


Une célébration de la vie
Gil Alonso-Mier (Professeur, éveilleur, thérapeute, poète et hiérophante)

Méfions-nous de cette fausse simplicité, de ces fugitives silhouettes, de ces collages un peu aboliaits met presque eufantins.....Par quelques traits magiques et épurés,
Takyoung sait faire chanter et danser ses couleurs qui nous enchantent, c'est un hymme à la vie cérébrébdans ses couleurs les plus essentielles et notre peintre alchimiste fail preuve d'une incroyable empathie pour le geure humain.
Par un subtil et incessant jeu de miroirs, nous retrouvons l'essence des petite choses.  Par un audacieux paradoxe, Takyoung parvient à toucher notre intériorité par la sensation de mouvement qu'il suscite et nous semblons dialoguer avec l'infini.
Notre moi se réinvente sans cesse. Il renait. Aussi, sur la toile, rien n'est définitivement fixe les motions cédeue la place à l'émotion. C'est le miracle d'une re-création.
Vite! Laisse-vous enporter par ce festin de la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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