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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모더니즘의 탄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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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 모더니즘의 탄생
2015. 1. 25 - 5. 10
소마미술관 ( 올림픽공원 내 )


본 전시는 장 - 프랑수아 밀레 (Jean-François Millet 1814-1875) 탄생 200 주년을 기념하여 보스턴미술관 (Museum of Fine Arts, Boston) 이 4 년에 걸쳐심층적으로 연구하고 기획한 전시이다 . 미국과 일본전시를 거쳐 한국에서피날레를 장식하는 본 전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밀레 작품을 (170 여점 )소장하고 있는 보스턴미술관의 소장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다 . 2014 년 1 월부터 시작된 미국과 일본전시를 통해 무려 100 만명이 관람한 이 전시는 밀레의 주옥 같은 걸작들을 통해 명작의 감동을 만나는 전시가 될 것이다 .국내최초로 소개되는 밀레의 대표작이자 보스턴미술관 4 대 걸작인 < 씨뿌리는 사람 >, < 감자 심는 사람들 >, < 추수 중에 휴식 ( 룻과 보아스 )>,< 양치기 소녀 > 를 중심으로 밀레와 함께 바르비종 (Barbizon) 과 퐁텐블로 (Fontainebleau) 에서 활동한 장 - 밥티스트 - 카미유 코로 (Jean-Baptiste-Camille Corot), 테오도르 루소 (Théodore Rousseau) 와 밀레의 영향을 받은 작가 쥘 뒤프레 (Jules Dupré), 레옹 - 어거스틴 레르미트 (Léon-AugustinLhermitte) 그리고 그 어떠한 전시에서도 볼 수 없었던 클로드 모네 (ClaudeMonet) 의 초기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본 전시를 통해 밀레와 그가 이끈 바르비종파 미술운동의 흐름과 작품을 살펴 봄으로서 19 세기 사실주의 화가 밀레가 남긴 미술사적인 의미와 그를통해 인상주의가 탄생하게 된 배경까지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밀레 탄생 200 주년 기념전
밀레 , 모더니즘의 탄생은 장 - 프랑수아 밀레 (Jean-François Millet1814-1875) 탄생 200 주년을 기념하여 보스턴미술관 (Museum of FineArts, Boston) 이 4 년에 걸쳐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기획한 전시이다 . 미국과 일본전시를 거쳐 한국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본 전시는 세계에서가장 많은 밀레 작품을 (170 여점 ) 소장하고 있는 보스턴 미술관의 소장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다 . 2014 년 1 월부터 시작된 미국과 일본전시를통해 무려 100 만명이 관람한 이 전시는 밀레의 주옥 같은 걸작들을 통해 명작의 감동을 만나는 전시가 될 것이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밀레의 대표작이자 보스턴미술관 4 대 걸작인< 씨 뿌리는 사람 >, < 감자 심는 사람들 >, < 추수 중에 휴식 ( 룻과 보아스 )>, < 양치기 소녀 > 를 중심으로 밀레와 함께 바르비종 (Barbizon)과 퐁텐블로 (Fontainebleau) 에서 활동한 장 - 밥티스트 - 카미유 코로(Jean- Baptiste-Camille Corot), 테오도르 루소 (Théodore Rousseau) 와밀레의 영향을 받은 작가 쥘 뒤프레 (Jules Dupré), 레옹 - 어거스틴 레르미트 (Léon-Augustin Lhermitte) 그리고 그 어떠한 전시에서도 볼 수 없었던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 의 초기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본 전시를 통해 밀레와 그가 이끈 바르비종파 미술 운동의 흐름과 작품을 살펴 봄으로서 19 세기 사실주의 화가 밀레가 남긴 미술사적인 의미와 그를 통해 인상주의가 탄생하게 된 배경까지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보스턴미술관 4 대 걸작 전시
1850 년 , 바르비종에 거주하던 보스턴 출신의 작가 윌리엄 모리스 헌트 (William Morris Hunt) 를 통해 밀레의 작품들이 보스턴으로 전해지면서 밀레와 보스턴과의 특별한 관계가 형성되는 계기가 마련하게 된다 . 이후 1906 년에 자선가 마틴 브림머 (Martin Brimmer) 를 통해 보스턴미술관에 밀레의 작품들이 기증되고 , 그 작품들을 토대로 보스턴미술관의 주요 작품들이 구성되기 시작한다 .19 세기 후반 보스턴 출신의 화가들과 수집가들이 매개가 되어 밀레의작품들이 보스턴으로 전해지면서 밀레와 보스턴과의 특별한 관계가 형성되는 계기가 마련되게 된다 . 보스턴미술관은 현재 유화 , 판화 , 종이작품 등 170 여점의 포괄적인 밀레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 세계적으로 밀레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 중 하나이다 . 그 중에서 보스턴미술관이 가장 사랑하는 밀레의 4 대 걸작 < 씨 뿌리는 사람 >, < 감자 심는 사람들 >, < 추수 중에 휴식 ( 룻과 보아스 )>, < 양치기 소녀 > 가 본 전시에 모두 소개된다 . 보스턴미술관의 밀레 4 대 걸작이 동시에 소개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


반 고흐는 왜 밀레의 <씨 뿌리는 사람 > 에 주목했나 ?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는 밀레처럼 ‘농민화가’ 가 되고자했다 . 반 고흐는 밀레가 농촌생활의 풍경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 당시 미술계에는 인간을 중심으로 화폭을구성하는 작가는 없었다 . 밀레의 이러한 대범한 시도와 주목 받지 못하는 농민들의 삶과 생활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 반 고흐에게는 자신이추구하는 화가로서의 방향과 너무나도 잘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 씨 뿌리는 사람 > 의 스케치를 보내네 . 흙을 온통 파헤친 넓은 밭은 선명한 보랏빛을 띠고 있지 . 잘 익은 보리밭은 옅은 진홍색을 띤 황토색이네 . 노란색에 보라색을 섞어서 중성적인 톤으로 칠한 대지에는 노란 물감으로 붓질을 많이 했네 . 실제로 대지가어떤 색인가는 별로 관심이 없네 . 낡은 달력에서 볼 수 있는 소박한 그림을 그리고 싶었거든…”- 빈센트 반 고흐가 친구 에밀 베르나르에게 프랑스 , 아를에서 보낸 편지 중1888 년 6 월 19 일경이렇듯 반 고흐는 밀레의 정신과 화풍 모든 것을 사랑했고 , 닮고 싶어했다 . 반 고흐는 감명받은 밀레의 여러 작품 중 특히 < 씨 뿌리는 사람 >을 주목했고 , 이 작품을 판화와 유화 재료를 통해 십여 차례나 반복적으로 모사하였다 .반 고흐는 씨 뿌리는 사람의 모사를 통해 색채들의 조화를 찾는 연구를거듭하며 이 작업을 모사하기 보다는 다른 언어로 해석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작업하였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작품 반고흐의 < 씨 뿌리는 사람 >(1888-1890 년 , 반 고흐 미술관 ( 암스테르담 )및 크뢸러뮐러미술관 ( 오텔로 ) 소장 ) 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 이러한 걸작의 모태가 된 밀레의 걸작 < 씨 뿌리는 사람 > 을 국내 최초로 본 전시에 소개함으로써 밀레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


바르비종과 퐁텐블로 (Barbizon & Fontainebleau)
바르비종은 파리 남쪽에 위치한 퐁텐블로 숲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의명칭이다 . 19 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바르비종은 알려지지 않은 작은 시골 마을 이었으나 19 세기 중반 , 당시 유행하던 전염병인 콜레라를 피해 파리를 떠나 가족들과 함께 이 곳으로 온 밀레와 루소 등에 의해 근대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바르비종 파의 근거지로 그 운명이 바뀌게 되었다 . 또한 1820 년대를 시작으로 프랑스에서 풍경화 시장의 성장과 함께 풍경화의 가치도 점차 높아지게 되면서 화가들은 기존 작품보다 더자연스럽고 사실적인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기 위한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 그러던 중 , 때 묻지 않은 자연의 경치와 시골 풍경을 그리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들면서 바르비종파가 생겨났다 . 퐁텐블로의 숲은 바르비종파 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는데 루소 , 디아스 데 라 페냐 ,칼 보드머 (Karl Bodmer) 가 대표적으로 그려냈던 소재중의 하나였고 이러한 숲의 풍경을 코로 , 프랑수아 루이 프랑세 (François Louis Français),에밀 샤를 랑비네 (Emile Charles Lambinet), 샤를 - 프랑수아 도비니(Charles-François Daubigny) 도 계속 이어나갔다 . 이들이 그린 그림들은당시 풍경화 장르에서 떠오르던 화풍 , 즉 사실주의를 반영하는데 숲의풍경을 중심으로 농촌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조명하며 농민들과 그들을둘러싼 환경을 묘사한 작품을 남겼다 . 전통적인 자연관을 버리고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직접 관찰해 사실대로 표현하던 바르비종파는 이후 인상주의 미술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작품을 통해 농부들과 그들이 처한 현실상은 적어도 그림 속에서만큼은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위치로 격상시키며 19세기 프랑스의 농업, 인물,풍경에 대한 묘사와 이들을 소재로 한 작품에 대한 평판까지도 바꾸어놓게 된다 .본 전시는 밀레가 이끈 19 세기 중반의 미술사를 장식한 바르비종파의화가들을 한데 모았다 .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사랑했고 그 모습을화폭에 담으려 했던 바르비종파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예나 지금이나변치 않은 바르비종과 퐁텐블로의 자연 경관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


밀레 , 빛의 회화시대를 연 모더니즘의 선구자
밀레는 프랑스에서 시작한 사실주의 회화사조인 바르비종파를 선도한 화가이다 . 동시대에 활동했던 화가들의 흐름과는 다른 , 자연과 농부의 모습을 화폭에담은 대표적인 농민화가이며 프랑스의 일상적인 농부들의 삶 , 즉 들판과 숲에서 가축을 돌보고 곡식을 재배하는 남녀를 그린 작품을 주로 그렸다 .밀레는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Normandie) 의 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 어린 시절 , 그의 타고난 예술적 재능이 드러나자 고향 그뤼시 (Gruchy) 를 떠나 가까운도시인 쉘부르 (Cherbourg) 에서 초상화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 이 후 초상화가보다 더 큰 성공을 꿈꾸며 파리로 진출하여 1837 년 , 쉘부르시의 지원을 받아 에콜 데 보자르 ( 국립미술학교 ) 에 입학하고 폴 들라로슈 (Paul Delaroche)의 제자가 되었다 . 그 후 파리에서 독립적인 예술가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과 개인적인 도전으로 인해 절반의 성공만을 거두었다 .그 후 , 1849 년 전염병인 콜레라와 정치적 혼란을 피해 그의 친구 나르시스 비르질 디아스 데 라 페냐 (Narcisse Virgile Diaz de la Peña) 의 소개로 가족들과함께 바르비종으로 이주하면서 그의 여생과 남은 작품 활동 시기를 이곳에서보낸다 . 바르비종에서의 삶과 근교 퐁텐블로의 풍경은 그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자연을 배경으로 하여 농민들의 삶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을 주로 그렸다.그가 사용한 주제 , 화풍과 특히 야외작업 방식은 바르비종파 시대가 막을 내린이후에도 다음 세대의 화가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쳤으며 빛의 회화시대를 연 인상주의 미술운동의 시초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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