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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 트랜션스(trans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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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전구, 2014, 알루미늄에 아크릴릭,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더블린 출신 영국작가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회고전이 열렸다. 1989년 이후 공공기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으로 1985년부터 최근까지 제작된 대부분의 작품을 전시한다. 기술의 혁신과 더불어 증가하는 무상함과 덧없음을 강조하는, 한때 친근했었으나 더는 쓸모없는 과거 컴퓨터, 게임기, 흑백 텔레비전, 백열전구 등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특별히 서펜타인갤러리에서의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된 벽지 작품도 선보인다. 개인 컴퓨터가 처음 만들어진 1981년에 그린 드로잉 작품에서부터 아이폰의 미니멀한 라인을 묘사한 2014년 회화작품까지, 크레이그 마틴의 작품들은 우리가 소비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만들어온 전자 기술의 크나큰 영향력을 기록해왔다. “기술의 변화가 삶의 습관뿐만 아니라 생각과 가치의 패턴조차 변경한다.”라는 문구가 실린 마샬 맥루한의 저명한 책 『미디어의 이해』가 1964년 출간되자마자 이를 읽은 크레이그 마틴의 작품들은 이러한 변화를 드러내어 우리에게 인식시킨다.

- 김미영 영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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