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과 겐지강을 거쳐 파리에서 로마까지 파리의 아름다운 시절(벨 에포크 Belle Époque: 19세기 후반에서 1차대전 초까지 유럽의 사회, 경제, 기술, 정치의 괄목한 성장이 있던 시기)을 연상시키는 20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된 알베르트 베스나르(Albert BESNARD, 1849-1934)의 회고전이다. 이번 전시는 상징주의자, 초상화가, 장식미술가이자. 파스텔화가, 조각가였던 작가의 여러 측면을 조명한다. 알베르트 베스나르는 아카데미 보자르(Académie des Beaux-Arts)의 일원이자, 빌라 메디시스(Villa Médicis)의 디렉터, 아카데미 프랑세스(l’Académie française 1924)로 파리에꼴드보자르의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작가로서는 최초로 국가장례를 가진 인물이기도 한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