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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사랑한 보물-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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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유럽 바로크 왕실 문화의 정수를 느껴보세요
王이 사랑한 보물 -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ㅇ 기간 및 장소: 2017.9.19.~2017.11.26.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ㅇ 전시품: <강건왕 아우구스투스의 군복> 등 130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독: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 영: The Dresden State Art Collections)과 함께 특별전“王이 사랑한 보물-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드레스덴박물관연합을 대표하는 그린볼트박물관, 무기박물관, 도자기박물관이 소장한 엄선된 대표 소장품 130건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하는 전시품은 드레스덴을 18세기 유럽 바로크 예술의 중심지로 이끌었던 작센의 선제후이자 폴란드의 왕이었던 ‘강건왕 아우구스투스(독: August der Starke, 영: Augustus the Strong, 1670~1733, 1694년부터 작센 선제후, 1697부터 폴란드 왕)’가 수집한 아름다운 예술품들이다. 그가 수집한 예술품들은 군주로서의 권위와 위엄을 과시하고자 했던 강건왕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 화려한 바로크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강건왕 아우구스투스’라는 인물을 분석하고 소개한다. 작센의 선제후이자 폴란드 왕으로 즉위한 그의 활동을 조명하고, ‘강건왕’의 의미, 그 양면성을 해체된 군복과 태양 마스크, 의례용 검, 사냥도구 등의 전시품을 바탕으로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1부 강건왕 아우구스투스 Augustus the Strong

<강건왕 아우구스투스의 군복>, 1700년경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무기박물관 소장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


<강건왕 아우구스투스의 생김새를 본뜬 태양 가면>, 1709년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무기박물관 소장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




<타원형 뚜껑이 있는 잔>, 1587년
드레스덴박물관연합 그린볼트박물관 소장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



<여성 형상의 술잔>, 1603~1608년경

드레스덴박물관연합 그린볼트박물관 소장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




  제2부는 강건왕 아우구스투스가 드레스덴을 유럽 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기를 꿈꾸며, 최고 수준의 예술품을 수집하고 공개하기 위해 만든 보물의 방 ‘그린볼트(독: Grunes Gewolbe, 영: Green Vault)’를 소개한다. 상아, 청동, 은 등 재질에 따라 분류한 각 방의 대표 전시품을 선보인다. 


2부 그린볼트-왕이 만든 보물의 방 Green Vault The King’s Treasure Chambers

<아테나>, 1650년경
드레스덴박물관연합 그린볼트박물관 소장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


<로즈컷 다이아몬드 장식세트 중 작은 검과 칼집>,1782~1789년경

드레스덴박물관연합 그린볼트박물관 소장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




  제3부에서는 강건왕 아우구스투스가 수집하고 제작한 도자기를 살펴본다. 당시 유럽에서 ‘하얀 금’으로 불리던 자기는 단단하면서도 아름다워 가장 귀하고 인기 있는 물건이었다. 강건왕은 요한 프리드리히 뵈트거를 시켜 유럽에서 최초로 자기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고, 그의 말년에는 중국 자기와 대등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자신감을 얻는 강건왕은 중국, 일본 도자기 수집품 및 마이센 자기로 장식한 ‘도자기 궁전’을 만들고자 구체적인 구상을 세웠으나, 끝내 완성을 보지는 못하였다. 전시에서는 왕의 구상에 따라 ‘도자기 궁전’을 부분적으로 재현한 모습을 선보이며, 18세기 중국과 일본의 수출 도자기를 비롯해 초기 마이센 자기를 비교해 볼 수 있다.


3부 도자기 궁전-미완의 꿈 Porcelain Palace The King’s Unfinished Dream

<일본 장식 자기 세트>, 1700~1720년경(아리타)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도자기박물관 소장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



<중국 관음상과 마이센 복제본>, 
17세기 후반(왼쪽, 덕화요), 1675~1720년경(가운데, 덕화요), 1713~ 1720년경(오른쪽, 마이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도자기박물관 소장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



<중국 청화백자 장식 자기 세트>, 1700~1720년경 (경덕진)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도자기박물관 소장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




<붉은 용 식기 세트>, 18세기 중반(마이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도자기박물관 소장 ©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




  이번 전시의 또 다른 특징은 초고화질 사진을 이용한 연출 기법이다. 확대 사진 기술을 이용하여 드레스덴 궁전의 내부를 그대로 옮겨온 것처럼 전시공간을 연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실제로 궁전 안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할 것이다. 제2부의 ‘그린볼트’와 제3부의 ‘도자기 궁전’에서 이러한 기법을 활용하였다. 제2부에서는 보석의 방 내부모습과 함께 이번에 전시되지 않은 작품을 아주 세밀한 대형 사진으로 소개한다. 보석의 방 내부모습을 재현한 공간은 실제 그린볼트의 내부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하고, <무굴제국 아우랑제브 황제의 왕좌>를 비롯한 작품의 확대사진은 관람객에게 또다른 흥미를 선사할 것이다. 제3부에서는 강건왕 아우구스투스가 구상하고 남긴 도자기 궁전의 내부 모습 스케치를 도자기의 배경으로 디자인하여, 왕이 중국과 일본의 수출 도자기를 어떻게 배치하려고 하였는지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 개막을 기념하여 9월 19일(화)에는 도자기박물관장 율리아 베버(Julia Weber)와 확대사진기술을 선보인 외르크 쇠너(Jorg Schoner) 사진작가의 특별강연도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6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상설전시관 1층)에서 전시되며, 국립광주박물관으로 장소를 옮겨 12월 9일부터 2018년 4월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ㅇ 전시기간:  2017년 9월 19일(화) ~ 11월 26일(일)
 ㅇ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ㅇ 전시문의: 1688-0361
 ㅇ 누리집: museum.go.kr 또는 dresden2017.modoo.at
 ㅇ 관람시간  월~금 10:00~18:00   ※ 9월 30일까지는 수요일 10:00~21:00
                  토 10:00~21:00   
                  일ㆍ공휴일 10:00~19:00
                  ※ 추석(10.4.) 당일은 휴관입니다.
 ㅇ 입장료: 성인(만24세 이상) 9,000원 /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 8,000원 / 초등학생 7,000원 / 유아(만 48개월 이상) 및 65세 이상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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