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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의 건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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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의 건축
2018-02-13 ~ 2018-06-10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 시 명  구조의 건축
전시기간  2018. 2. 13 ~ 6. 10.

※ 개막식  2018. 2. 26(월) 15:00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로비

전시장소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시실 1, 2
관람요금  성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수원시민 25%할인)
관람시간  화-일 (매주 월요일 휴관)
          10:00 ~ 19:00 (하절기 3. 1부터)
          10:00 ~ 18:00 (동절기 ~2. 28)

주   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33
문   의  031-228-3800, http://sima.suwon.go.kr




남기성, <먼지_#0580>, 2012, 피그먼트 프린트, 170×120cm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2018년 첫 전시
수원화성건축 프로젝트 <구조의 건축> 개최

□ 수원 화성 건축이 지니는 구조적 역사적 의미를 시각 예술과 건축의 접목을 통해 새롭게 탐색해보는 기획전
□ 동양 성곽 건축의 백미로 손꼽히는 수원화성 건축이 지닌 미학적 가치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현대적인 시각으로 제시
□ 건축 이면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수원화성 건축이 지닌 다양한 스펙트럼을 동시대적 시선으로 해석
- 간삼건축(김용현, 박도연, 박하나, 정형철, 최현국), 김기조, 김억, 남기성, 산업예비군(김현준, 유화수, 이완), 양정욱, 윤제호, 이명호, 정이삭 작가 참여




이명호 <문화유산 #3–서장대> 2015 , 종이에 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 104×124cm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2018년 첫 전시로 시각예술과 건축의 접목을 통해 수원 화성 건축이 지니는 구조적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는 수원화성  건축 프로젝트 <구조의 건축>을 2월 13일(화)부터  6월 10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양 성곽 건축의 백미로 손꼽히는 수원화성 건축이 지닌 미학적 가치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의미한 사유와 태도들을 현대적 시각으로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간삼건축, 김기조, 김억, 남기성, 산업예비군, 양정욱, 윤제호, 이명호, 정이삭 등 9팀의 작가들이 건축 이면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수원화성 건축이 지닌 다양한 스펙트럼을 동시대적 시선으로 해석해 보여준다. 
수원화성은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가 조선 최대의 행궁으로 전통적 축성기법과 동서양의 과학기술을 고루 배합시켜 축조한 건축물로 올해로 축성 222년을 맞았다. 도시 계획부터 발전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당 대의 이상과 현실, 미래 가치를 반영한 수원화성은 건축 그 자체로 삶의 기록이자 도시의 기억이 되었다. 




양정욱 <피곤은 언제나 꿈과 함께> 2013, 나무, 모터, 실, PVC, 2500×3300×2500cm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화성에 담긴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구조, 위민정신에 대한 깊은 천착을 바탕으로 문화와 예술을 담는 그릇인 건축이 사회와 관계 맺는 방법, 사람과 마주하는 문제 등 인문학적 고찰을 심미적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수원 화성행궁은 전시가 진행되는 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미술관을 설계한 간삼건축 소속 건축가들이 참여해 미술관과 수원화성과의 관계를 작품으로  보여줄 예정이라 더 의미가 깊다. 이외에도 2016 베니스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한국관 공동 큐레이터인 정이삭, 프로젝트 그룹 산업예비군(김현준, 유화수, 이완)이 이번 전시를 위한 신작을 제작해 수원화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협력해 배우 이서진이 내레이션한 영상 <정조의 꿈 수원화성>이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수원화성 축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구조의 건축> 전을 통해 222년의 역사를 가진 수원화성의 근간을 탐구하고 21세기적으로 재해석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개막식은 2월 26일(월) 오후 3시에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전시 구성

1부 도시의 시간 : 삶을 기록하다 

수원화성은 단순한 성곽의 개념을 넘어 도시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 도시와 건축의 개념은 끊임없이 진화하였고, 건축을 사유하는 방식과 태도에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발생해왔으나 그 안에서 영위되는 개인의 삶을 위한 장소의 형성이라는 건축의 본질에는 변함이 없다. 




윤제호 <線 III LINE (for structure)> 2017, 옵티컬 프로젝션, 사운드



1부에서는 수원화성이 사람과 만나는 방법론을 살펴본다. 철저한 계획 하에 세워진 도시 수원화성, 그러나 성역의 과정에서 일관되게 발견되는 태도는 통치적 권력 구조가 아닌 바로 사람에 대한 배려다. 조선 초기부터 이어진 유교적 질서를 따르기보다 시대가 요구하는 실질적 가치관과 현실생활을 반영하고, 수원화성의 각 성문에 성역에 종사한 실무자와 기술책임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기록하는 등 건축을 수행하는 모든 주체들을 기리며 사람들의 삶에 다가갔다.




정이삭 <적층의 벽> 2018 , 나무, 240×240×390



2부 건축의 구법 : 잇다 – 넘다

조선시대 성곽건축의 꽃 수원화성은 혁신적인 효용성과 기능성이 투영된 당대의 기술과 논리의 집약체다. 전통적인 성제를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목재와 석재, 벽돌을 결합하는 새로운 건축방식을 도입하고, 근대적 축성도구의 고안과 사용으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요소들을 수용했다. 촘촘하게 설치된 40여개의 각기 다른 군사시설들은 성제의 미려함까지 고루 갖추며 절정의 문화 역량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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