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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PS in Art Season 2: Dear my Line, color, texture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0-01-09 ~ 2020-04-09

  • 참여작가

    백인교, 애나한, 정다운

  • 전시 장소

    정샘물플롭스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6713-5345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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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SAEM MOOL PLOPS  IN ART SEASON2  
THE 2nd Exhibition 
Dear my Line, Color, Texture  

 
아트와 뷰티가 함께 공존하는 정샘물 플롭스는 <PLOPS in Art Season 2> 두 번째 전시 <Dear my Line, color, texture>를 2020 년 1 월 9 일부터 4 월 9 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선, 색, 결>의 믹스앤매치를 통해 한 문장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여러 다양한 매체로 나타내고자 한다. 작품을 실제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본 전시는 국내외에서 주목 받으며 활발히 활동중인 3 인의 작가 백인교, 애나한, 정다운이 참여한다. 
 
색을 통해 세상을 표현하는 백인교 작가는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고 현대미술 속 설치 작품의 무한한 변화 가능성과 예술성에 주목하고 관습적인 방법과 재료의 평범함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애나한 작가에게 다양한 장소를 뜻하는 Place 와 공간 Space 는 작업의 시작점이다. 설치작업에서 사용되는 라이트, 시트지, 페인트, 실, 천 등은 평면적인 요소로 사용된다. 이들은 입체적 공간 안에서 공간을 잇고, 나누고, 동선을 새롭게 하여 그 존재를 새로이 드러낸다.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표현수단이자 주 재료로 ‘패브릭(fabric)'을 사용하는 정다운 작가는 다양한 컬러와 독특한 텍스처로 그림을 그린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각과 더불어 촉각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선, 색, 결>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전시는 시각적인 즐거움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체험하고 경험함으로써 잠재되었던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아트와 뷰티가 공존하는 본 전시를 통해 개개인에게 내제된 다양한 선, 색, 결을 찾아보고 표현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백인교 ㅣ Back Inkyo 


 
한가지 색은 그 고유의 의미를 가진다. 
두가지 색은 조화를 이룬다. 
세가지 색은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작가노트 
평범함을 특별하게 사람들의 예측을 뛰어넘고 미지의 영역을 탐험한다. 유쾌한 사람과의 대화는 늘 즐겁다. 작품 또한 그러하다. 일상(ordinary)속 미술작품은 우리의 공간 한켠에서 묵직히 자리잡고 있지만,이 공간 안의 설치작품은 관람객들의 움직임 속 유쾌한 대화를 걸어 새로운(extraordinary)기분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현대미술 속 설치작품의 무한한 변화 가능성과 예술성에 주목하고 관습적인 방법과 재료의 평범함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작가의 주된 테마는 점.선.면.색으로 구성된 작품의 설치이다. 원색적이고 대담한 색의 조합을 통하여 강렬한 색감을 주로 표현하였다. 형태적으로 단순화된 화면구성을 하고 보색의 대비와 명쾌한 색의 순도를 높여 즐거운 광경을 연출하였다.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여 표현을 최소화하지만 사물의 가장 기본을 표현했다. 작가가 만드는 세상을 색으로 감싸안는다. 
 

애나한 ㅣAnna So Young Han 

 
공간의 재해석과 경험의 확장을 도모하는 회화와 설치를 만든다. 
 
작가노트 
장소를 뜻하는 Place 와 공간 Space 는 작업에 주 아이디어이다. 지난 10여 년간 작가는 많은 이사를 통해 여러 도시를 경험하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장소와 공간에 대해 관심이 커졌다. 같은 공간도 보는 사람마다 경험하는 사람마다 제각기 다르다. 작가로서 그 주어진 공간에서 받은 영감으로 공간과 장소를 재해석 하는 작품을 만들고, 관객은 평면과 입체가 공존하는 작업에서 그들만의 경험을 한다.  공간은 단순히 벽에 의해 안 (내부공간) 과 밖 (외부공간) 즉, 내부공간 는 외부공간 의 무한함을 흉내 내려 하고, 외부공간 는 내부공간으로써의 존재와 함께 정의 되려 한다. 장소는 어느 공간에서도 우리가 만들어낸 ‘벽’들로서 정의 되기도 한다. 난 그런 평면적 단순 구조들의 원근법으로 이루어진 모형을 회화작업에서 추상적 장소를 재현하기 위해 사용한다.  
 
공간에 대한 애착은 때때로 나의 감정적 유약함을 잘 흡수하여 작업에 풀어낸다. 이것은 가끔 아주 차갑고 이성적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아주 사적이고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난 주어진 공간을 재해석 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공간적 물성과 존재감을 주는 또는 감성을 공유할수 있는 작업을 만든다. 설치작업에서 사용되는 
라이트, 시트지, 페인트, 실, 천 등은 평면적인 요소로 사용된다. 이 들은 입체적 공간 안에서 공간을 잇고, 나누고, 동선을 새롭게 하여 그 존재를 새로이 드러낸다.   
 
“공간이라 경험되는 장소는 신체로서의 경험을 통해 이해 할 수 있다”는 안도 다다오의 말처럼, physicality 란 공간, 형태를 경험하는 우리 신체의 새로운 인식과 그 존재적 느낌을 이야기 한다. 처음 이 physicality를 언급했던 바넷뉴만은, 그의 커다란 평면 작품에서의 “공간”으로 우리를 압도하였다. 나의 작업 또한 회화나 평면이라는 2원차적 공간과 3차원이라는 공간에서 다양한 재료와 형식적인 조형 언어로 풀어진 작품속에서 관객들은 장소화된 공간을 경험토록 이끈다.  
 
 
정다운 ㅣ Jung Daun  



패브릭 드로잉’ 말 그대로 천으로 그림을 그리는 회화이다. 
 
작가노트 
나의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표현수단이자 주 재료는 ‘패브릭(fabric)'이다.  
서양화를 전공하였지만 전통회화의 틀을 깨고자 물감 대신 패브릭을 예술표현 소재로 이용해 정형화된 회화를 뛰어넘어 공간으로 그 개념을 확장한다. 이러한 작업을 ‘패브릭 드로잉(Fabric Drawing)으로 정하였다. 말 그대로 천으로 그림을 그리 는 회화이다. 물감과 붓 대신 여러 질감과 색채를 가진 패브릭의 조각들을 당겨 프레임에 감싸고 겹침으로 써서 새로운 형태를 연출한다. 이 과정에서 패브릭은 팽창되거나 구겨지고, 일정했던 패턴이 균일하지 않게 변형되어 관람객들에게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적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수차례 패브릭을 감아 레이어(Layer)를 쌓아 나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작은 틈새 공간들은 나에게 굉장히 흥미롭다. 단지 그 자체만으로 인지하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이 위치한 공간과도 관계를 생성하는 동시에, 심리적인 공간으로 상상력을 갖게 하며 무한히 확장될 수 있다. 늘 새로운 조형적 실험을 시도하며, 패브릭의 매체적 특정을 적극 활용 하여 공간드로잉(설치)에도 집중한다, 시각에 치우친 시각예술의 감상을 나의 작업을 통해 촉각의 영역까지 확장하여 관람객에게 어떠한 강제하는 힘없이 작품에 이끌려 함께 소통하며 감각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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