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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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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신정전: 흐름, 수행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19-12-20 ~ 2020-01-17

  • 참여작가

    류신정

  • 전시 장소

    판교세븐벤처밸리

  • 문의처

    02-536-7198

  •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afdf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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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신정 : 흐름, 수행
RYU SHIN JUNG  <flow, perform> 
2019-12-20 ~ 2020-01-17
판교세븐벤처밸리





Installation View, Pangyo Seven Venture Valley, 2019 


별이 빛나는 밤에 Starry night_mixed media_구 지름 110cm, 80cm_2019



작가노트

흐름, 수행 <flow, perform>

“흐르는 것. 따라서 실행함.”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변화한다. 멈출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자연, 인간, 사이의 변화, 표면으로부터 내면까지 오름과 내림, 시각 공간의 공허와 빛 그리고 반복, 일련의 사고, 감정변화.. 이들을 “흐른다” 고 인식하고 이미지화(image化)한다. 그 이미지는 사적인 시-공간(視空間)에서 “흐름”으로 다양한 선(線)이 만나 시각의 장면이 입체와 회화로 연출된다. 설치작업 「Flower」 「별이 빛나는 밤」에서 드로잉 기법으로 제작된 수많은 자연이미지는 부분과 전체, 응집과 해체의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관계를 보여주고 컬러에 감정언어를 넣어 표현한다. 이 과정은 놀이, 상념, 반복으로 이미지화를 이루며 이는 수행 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회화 「꽃피는 도시」 「꿈꾸는 도시」는 붓의 선과 속도로 가상과 현실을 이미지화 한다. 이 화면은 담담하면서 애잔하고, 희미하지만 놓칠 수 없는 희망의 몸짓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와 같이 “흐름”을 이미지화 하고 이를 따라 실행한다. 이는 “수행한다”고 말하며, 다른 의미로  도를 닦는 데 힘씀을 뜻하기도 하다. 흘러가는 것을 묶어 놓으며 막을 수는 없다. 도시는 계속해서 빠르게 돌아가고 욕심에 주변을 볼 수 없는 개념과 남의 시선, sns에 갇힌 사람들이 만나는 도시와 자연, 그 안에 순수하게 흘러가는 그 무엇이 있다면 그것을 따라가고자 한다. 그것은 도시적 일상의 그늘에 온기 찾기이며 미술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사유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존의 회화와 조각의 틈새에 자리 잡기 위함이 아닌 힘을 빼고 본연의 특유 관점에서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류신정 RYU SHINJUNG>



별이 빛나는 밤에 Starry night_집성목,아크릴,레진_20x20x3.2cm_2019


별이 빛나는 나무 Starry tree_mixed media_160x70x180cm_2019




전시평론

일련의 설치작업들이 공간과 자연에대한 사실성에 입각한 확장된 융화성을 부각시킨 것이라고 하면 회화에서는 몽환의 도시공간 이미지를 표면적인 감정을 부각시켜 환영적 융화성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상적 소품과 상징적인 소품을 도구로 차용해 화면의 긴장감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이들의 소소한 요소들로 인해 '메시아적 성격의 생명력'과 '메시지적 성격의 생명력'으로 나눠지고 있다. 자연의 생명력에 애착을 보이는 무지개와 새는 보다 현실적이기보다는 매우 감성적으로 만나면서 자연의 존경심을 승화시키고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고양이의 행위, 노숙자의 이불과 의자, 노점의 붉은사과, 자동차의 위험한 빠른 질주 등 사회의 일상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긴장감과 기억장치등이 겹치면서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멀리두었던 감정의 한켠을 건드리게된다. 이러한 두 가지의 성격은 결국 생명력의 존엄에 대한 특징을 던지면서 놀이 재미를 더하여 움직이는 생명력의 시의화詩意化를 보여주고 있다.

설치와 평면을 넘나들며 그녀만의 끊임없는 생명에 대한 이야기는 작가만의 색채와 사선 구도 및 긴박감을 줄 수 있는 구도로 인하여 생명의 움직임이라는 추상적인 대상을 서로 유화시키는 과정을 거쳐 보다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디지털 도시의 끊임없는 욕구의 열망으로 인한 과도한 속도감을 시각적재미의 공간으로 유입하여, 조금은 느리면서 서로 유화시켜버리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결국 그녀의 생명이라는 매개체를 꿈의 도시에서 꽃피는 도시에서 한층 더 성숙된 인간애愛적인 미가 더욱 흡수되어져 있는 움직임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조동석 평론 부분>





Installation View, Pangyo Seven Venture Valley, 2019


Blooming city_Oil on canvas_150x130cm_2010-2019


Blooming city_Oil on canvas_150x130cm_20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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