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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전시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0-04-20 ~ 2020-05-31

  • 참여작가

    김노을,김화정,김혜민,도상희,릴리,배앨리,서예원,유영경,주동찬,제이킴,채재원

  • 전시 장소

    갤러리민님,Gallery MINNIM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921-2694

  • 홈페이지

    http://www.minnim.kr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EXHIBITION TITLE

방구석 전시


DATE

2020.4.20 - 2020.5.31


ARTIST

김노을

김화정

김혜민

도상희

릴  리

배앨리

서예원

유영경

주동찬

제이킴

채재원




관람시간

11:30 AM - 7:00 PM




Gallery MINNIM에서는 코로나 사태속에 '갤러리는 문을 닫아도 전시는 계속 되어야 한다'는 모티브로 <방구석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전시 기간내 예술을 사랑하는 누구라도, 나이 국적 경력 그 어떠한 것도 제한없이 참여하시면 ON & OFF LINE으로 계속 변화되는 전시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민님을 방문하는 다양한 분들과 작가들과의 관계가 OFF LINE (갤러리방문)외 ON LINE (Website, Blog, SNS)을 통해 조금 더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전시기간을 갖길 희망합니다.





[Nol, Split The Room, Woods, Installation, flexible, 2020]






[Nol, Split The Room, Paper, Vinyl, Acrylic, Drawing, flexible, 2020]






방구석 공간의 면 나누기


할머니 댁은 도심 한 복판에 있었고 아파트였지만 그 창 틀은 전통적인 한국식 나무틀이 있는 유리창이었다. 나는 낯선 곳에서는 잠이 잘 오지 않는데, 늦은 밤 홀로 바닥에 깔은 딱딱한 이불에 누워 쉬이 잠들지 못 하던 날이면 째깍거리는 시계 소리가 유난히 시끄러워 더더욱 잠들지 못했다. 그렇게 하염없이 천장만 바라보며 시계 소리를 듣던 밤이면 언제나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이 자동차가 지나갈 때마다 창문 부터 쭉 훑으며 빙글 돌아 나가고는 했다. 오랫동안 그 빛을 감상하고 누워있다 보면 빛이 전통 문살 모양대로 나뉘어 움직인다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는데, 그 빛은 문살로 인해 수 없는 조각으로 나뉘어 공간을 나누고는 했는데 그렇게 나뉜 공간 속에서 나는 마치 다른 차원에 와 있는 것처럼 낯설었다. 그 빛의 퍼포먼스에 마음을 빼앗겨 나는 쉬이 잠이 들지 않았다. 불면의 밤이었다.


한국에 와서 첫 전시를 준비하던 때, 설치 작업을 하러 전시 공간에 가던 길, 운명처럼 전통 문살로 장식된 창문과 만나게 되었다. 한국적인 전통 문양의 나무 틀이 있는 유리문. 이 물건과 만나던 순간, 마치 머릿속에 스위치가 접합되듯 과거 할머니 집 창문과 이 물건이 만나며 불면의 밤이 떠올랐다. 이 물건이 추억의 기폭제가 되어 과거의 잠 못 이루던 잠으로 데려갔다.


입시 미술을 하면 면 나누기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나는 2년 동안 입시미술을 배웠는데, 그 때 선이 면이 되고 그 면 들로 또 면을 나누고 또 면을 나누던 것이 아직도 생각난다. 가끔 나는 드로잉을 하며 그저 종이라는 빈 공간을 선으로 만든 면으로 나누고 또 나누고 하고는 했는데, 종이 공간이 아니라 입체 공간에서 이렇게 선으로 만든 면으로 면을 나눈다면 어떨까 하는 궁굼증이 생기고는 했다. 불면의 밤, 한국적인 틀로 인해 나뉜 빛이 공간을 나누어 익숙한 공간을 낯설게 만들던 것이 생각났다.


소재는 전통 문틀처럼 나무여야 해쏙, 전통 문살에서 영향을 받아 틀의 모형을 잡았다. 마치 면나누기 드로잉을 하듯 여려개 모인 나무로 만든 선이 면이 되고 그 면이 겹치고 겹치며 텅 빈 공간을 나누었다. 직선으로만 공간을 나누면 재미가 없어 LED조명을 사용해 곡선의 느낌을 만들어 규식청을 깨 마치 드로잉을 하듯 공간에 재미를 주었다. 공간 속에서 선을 이용해 면나누기를 한 것이다. 면과 선, 곡선과 직선이 만나 지루함을 깨고 변칙적인 재미를 준다. 다른 공간에서 또 어떤 느낌으로 작품이 전개될지 궁굼해 진다. 좀 더 어두운 공간이 주어진다면 빛과 빛의 움직임을 사용해 불면의 밤을 재현해 보고 싶다.


2020.4.21.화

방구석 전시를 위한 작가노트 김노을

@artist_nol





[Kim Hwa Jeong, The wall of mind I, 73 x 57.5 cm, Oil and Magazine on Panel, 2020]








[Kim Hwa Jeong, The wall of mind II, 66 x 92 cm, Oil and Magazine on Panel, 2020]





<김화정 작가노트>


사람들은 누구나 내면의 공간을 갖고 살아간다.

다 저마다의 모양으로 말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외부와 내부를 구분하며,

밖이 좋아 보이든 아니든 외부를 갈망하지만 내부에만 머무른다.

두려움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일까.

내면의 벽은 세워져 있지만, 그림자조차 없는 허상이다.

얼마든지 나가고 싶다면 나갈 수 있지만 그저 바라보기를 선택한다.

N.po는 자신의 내면 속에서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자신의 꿈을 방치해둔 체

자신을 자신 속에 가둬버린 것이 아닐까?


@hwajeong.96





[김혜민, 설치, 장지에 먹, 2020]






[김혜민, 흘러가는, 41 x 27 cm, 장지에 먹, 2019]







[김혜민, 쌓이다, 28 x 18 cm, 장지에 먹, 2020]





<김혜민 작가노트>


돌탑에는 여러 사람의 사연들이 담겨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살아가는 의미를 깨닫고자,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가족 또는 지인들을 위해서 행운, 행복을 비는 등,

자신과 모두의 삶의 꽃을 피우기 위해 무너지지 않을 돌탑을 쌓는다.

이렇듯 돌탑을 쌓는 이유는 가지각색으로 모두 다르지만,

정성스럽게 쌓아 만들어진 돌탑은 사람들의 간절한 염원들을 담고 있다.


특별하지 않고 별 의미도 담겨있지 않던 돌맹이들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염원이 담긴 소중한 돌이 되었기에 더욱 그 의미가 특별해진다.

돌멩이를 하나하나 그리며 쌓을 때마다

나 자신의 소망과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rla_gpals






[릴리, Life is art, 72.4 x 52.5 cm, oil on canvas, 2018]







[릴리, Life is art, 72.4 x 52.5 cm, oil on canvas, 2018]





<릴리 작가노트>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는

아티스트 릴리입니다.

그림은 놀이를 통해 나오고,

보고 듣고 느끼며 경험한 세상의 감성종합선물세트입니다.

익숙함보다 낯설음을, 직접 마주한 순간의 표현을 추구합니다.

여행을 통해 세상을 들여다보고 여기에 넘치는 감성을 물들여봅니다.

때문에 화구는 늘 함께 합니다.

에펠탑을 보러 갈 때 하늘의 색감, 걷다 무심코 발견한 돌맹이,

이름 모를 꽃과 풀, 낯선 길에서, 숙소에서 보이는 창밖 구름의 모양,

노니는 동네아이들, 달리는 기차 안에서 바라본 창밖풍경,

길거리 벤치에 앉아 잠까의 휴식에, 멍 때릴 때,

카페에서 친구와 수다 떨다가. 해질녘 도시의 표정,

자연의 품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

그 순간의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여행스케치를 최호 합니다.


영국 세븐시스터즈 여정을 유화로 그리고,

삶의 아름다움이야말로 진정한 예술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삶속에서 얻은 영감을 통해

그리며 마음껏 보고 싶은 것을 보고

그리며 마음껏 비판할 수 있고

그릴수록 알게되고 깨닫게 되므로

작업이 즐거워 집니다.

삶의 선물인 행복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i_draw_lily






[서예원 / City Drawing 1 / Acrylic on wood / 14 ×22.5 / 2020]







[서예원 / Drawing Collage / 종이에 혼합재료 / 가변 크기 / 2020]




<서예원 작가노트>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재인식 되는 풍경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새로운 장소가 익숙하게 느껼질 때가 있고 익숙했던 공간에서 낯섦이 느껴질 때가 있다. 여행을 좋아하던 나는 다양한 도시들을 접하고 그곳에서 무심코 누른 셔터 속 공간에서 낯섦과 익숙함이 존재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이러한 기시감의 원인에 대한 의문점을 바탕으로 시작된 작업은 세계화 속에서 재인식되는 풍경에 관한 작업으로 낯섦과 익숙함 그 인식의 틈을 표현하고 있다. 현재는 정보화와 세계화라는 변화의 물결을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 되어 국경과 국적에 의한 공간적 장벽이 붕괴되었고 이러한 세계화 시대에서는 어디를 가나 비슷한 풍경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짧은 시간 현대화를 거친 우리나라는 고유의 지역성 속에 섞여 있는 세계화 현상으로 낯섦과 익숙함 또한 공존하게 되었고 생소한 곳에서 기시감이 발현된다. 그동안 우연이고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풍경에 대한 기시감들은 어쩌면 우연이 아니라 세계화의 구조 속에서 필연적인 낯섦 그리고 익숙함일지도 모르는 것이다.


@artist_seoyewon







[유영경, 꿈달빛, 설치,  장지에 채색, 한지콜라주, 2020]






[유영경, 꿈달빛, 18 x 45 cm. 장지에 채색, 한지콜라주, 2020]






[유영경, 꿈달빛, 20 x 30 cm. 장지에 채색, 한지콜라주, 2020]





<유영경 작가노트>


우리들의 모습을 식물로 의인화하고, 우리들이 살고 있는 터전을 그리던 나날 ...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삼라만상의 색을 함축하고 있는 묵의 색 중에 한 가지를 골라 표현한다면 어떨까? 그리고 그 묵의 색에 색을 부여한다면 어떤 색으로 나는 느낄 것이고, 표현할 것인가


그렇게 시작된 것이 이번 2020년 2월부터의 마음이고, 현재 <방구석 전시>에서의 소품 작임이 그 이야기 중 하나이다.


코로나로 인해 집과 작업실에서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내었던 나날들, 색에 대해 고민하다 살구색의 주홍의 빛으로 이번 꿈달빛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작품안에는 우리가 살고있는 터전이 이쏙, 우리의 삶이 있다. 사람들은 언제나 저마다의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나지만 가끔 현실이라는 삶 속에서 나의 작음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


본인의 작품 안에는 비정형 모양의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을 그린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과 감점을 색으로 표현한다.


때론 강직하게, 때로는 주위의 바람에 흔들리지만 꼿꼿한 뿌리로 초심과 꿈을 잃지 않는 우리의 모습을 식물로 의인화하여 보여준다. 한지의 결과 겹겹이 쌓여지는 콜라주의 기법으로 표현한 식물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으로 표현한다. 이는 마치 외부의 요건(바람 등)과 내면의 요견에 따른 상황에 비추어 스스로의 마음 속 이야기에 귀를 귀울였으면 하는 마음에 작품을 그려나간다. 내면의 소리가 강하게 발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달빛의 빛이 닿아 마음 속 꿈들이 반짝이게 콜라주를 붙여 표현한다.



2020.4월 꿈달빛 - 방구석에서 끄적이고 생가하던 이야기


@artist_yoo_y.k






[주동찬, Picasso, 90 x 72.7 cm. Acrylic on Canvas, 2020]






[주동찬, Picasso, 90 x 72.7 cm. Acrylic on Canvas, 2020]





<주동찬 작가노트>


'소'라는 동물의 영혼에는 여러 가지 모순적인 면이 있다. 나는 그 영혼이 때때로 인간인 나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지곤 한다. 강인하고 힘이 넘치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론 야생이란 피라미드에서 먹잇감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동물이기에 포식자들에게 당한다는 것은 생존과 즉각적으로 연결된다. 다음이란 있을 수 없고 실수는 곧 죽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생태적 환경과 역활은 소를 경계심이 많고 예민한 동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 겁 많은 동물은 사면초가의 순간 자신과 무리를 지키기 위해 포식자에게 맞서 싸우는 엄청난 용기를 발휘 하곤 한다. 생사가 걸린 실전의 순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낼 수 있는 모습은 세상의 편견과 시련에 맞서는 나 자신이 닮고 싶은 모습이다. 그래서 나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소라는 동물은 나 자신의 모습을 상징하고 투영한다.


<방구석 전시>에서 선보이는 <피카소>는 소의 생태적 습성 중 게으르고 많은 시간 퍼져있는 모습을, 나 사진의 나태한 정신에 비유하여 풍자한 자화상적인 작품이다.


@Andyworst1987






[제이킴, 설치, Acrylic on Canvas, 2019]






[제이킴, 사랑이 온다, 40.9 x 31.8 cm. Acrylic on Canvas, 2019]







<제이킴 작가노트>


우리는 힘들었던 시간들, 추락하고 견뎌냈던 시간들을 지나면서

비로서 세상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평범하고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또 놓치고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기억 속에서 지워지고 흘러내린 시간들이 안타까워 괴로워만 하기엔

아직은 살아가야 할 날들이 많다는 것.


지나온 시간에 대한 후회와 자책을 뒤로하고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메세지를 전하려 합니다.

그럴 수 있다는 희망적인 색채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j_kim_artwork







[채재원, 다시나비, 214x152mm, 인디고프린트, 2019]







[채재원, 다시나비, 214x152mm, 인디고프린트, 2019]







<다시, 나비> 작가 노트


<다시, 나비>는 연필 소묘로 제작된 약100쪽의 그림책이다.

책의 내용은 나비를 잡고 싶어 하는 소년이 나비를 놓치고 만다.

놓친 나비를 대신해서 비, 구름, 물고기, 바위를 담으려

노력하지만 결국 다 실패하고 만다.

돌아와 잠이든 소년의 곁에 나비는 날아와 앉는다

소년의 계속해서 실패를 겪는다.

하지만 끊임없이 시도하며 결국 다시 나비 잡기를 꿈꾼다.

그리고 결말 부분에 나비가 날아와 앉는 연출로 꿈꾸는

사람들에게 꿈 또한 당신에게 다가온다는 것을 전하고자 했다.


또한 이런 소년의 일대기를 통해 실패의 과정을 겪고

방황하며 다시 꿈을 꾸는 것이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ashcircle_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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