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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창작플랫폼 2020: 광주, '같이~가치!'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0-11-19 ~ 2020-11-25

  • 참여작가

    보도 하트비히, 정재름, 박인혁, 석뢰, 육사사, 김라유, 서은선, 정혜진, 김화순, 박성완, 신양호, 정해영

  • 전시 장소

    미로카페,무등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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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광주문화재단 창작공간 지원사업
미로창작플랫폼 2020
광주, “같이~가치!”
2020.11.19.(목) - 11.25.(수)
Opening 11.19(목) 오후 5시

창작공간 지원 참여작가 (8인)
보도 하트비히(Bodo Hartwig, 독일), 정재름(Jeong Jainem, 독일), 박인혁(Park Inhyuk, 프랑스), 석뢰(Shi Lei, 중국), 육사사(Lu Shasha, 중국), 김라유(Kim Layu, 광주), 서은선(Seo Eunsun, 광주), 정혜진(Jeong Hyejin, 광주)

광주지역 초대작가(4인)
김화순(Kim Hwasoon), 박성완(Park Sungwan), 신양호(Shin Yangho), 정해영(Jeong Hae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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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는 사)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대표: 노정숙)와 거버넌스 협약으로 예술의 거리 앵커시설인 미로센터에서 ‘미로창작플랫폼 2020, 광주 “같이~가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예술의 거리 새로운 예술부흥 기반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진행된 국제 미로 플랫폼은 올해 3개국 8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교류국가인 독일의 작가1명, 중국텐진작가 2명과 광주출신 해외활동작가 프랑스·독일작가를 각각 1명씩 초대하였으며, 광주거주작가 3명이 합류하여 진행합니다.

올해 사업의 결과물로서 총 12명(미로창작플랫폼 참여작가 8명과 광주 지역 작가 4명)이 교류하는 전시를 19일부터 25일까지 무등갤러리, 미로카페에서 진행합니다. 5·18 제4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써 광주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예술로 승화하는 작업을 진행한 결과물입니다.
 
 작년에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작가 활동을 구성했다면, 올해에는 평면, 설치를 중심으로 작가 활동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뚫고 격리까지 감수하며 광주에 온, 독일 브란덴브르크의 레닌 지역 단체인  ‘예술과 문화를 위한 연구협회’에서 교류국 초청 작가  ‘보도 하트비히’(방송작가 겸 사운드아티스트)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위르겐 힌츠페터의 광주의 길을 ‘80년 광주와 40년 후의 오늘의 광주’를 아카이브하여 음향설치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근무한 국영방송에서도 일부 방영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올해 매우 엄중한 시기에 코로나19를 뚫고 도착한 광주출신의 프랑스 활동 중인 박인혁 작가(20년 활동)는 ‘여성과 역사성’이라는 주제로 할머니의 유품인 솜이불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할머니의 자화상’을 작업하였습니다. 독일에서 활동 중인 정재름작가(30년 활동)도 5.18 40주년 광주의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정재름 작가는 통독되기 전의 독일지역의 총탄자국과 광주지역 구도청의 총탄자국의 흔적을 탁본하여 광주5·18운동의 의미와 통일이라는 미래광주의 염원을 주제로 담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도 교류지역인 중국텐진작가들도 2명(석뢰(중국), 육사사(중국))이 국제레지던스 플랫폼에 합류중이며, 석뢰는 ‘사물의 명암, 인간의 양면성’을 주제로 수인판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육사사는 ‘인간의 의지와 실천’을 주제로 동판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광주지역작가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명(서은선(한국화), 정혜진(서양화),김라유(디자인-추천))이 활동했습니다. 서은선은 ‘518과 여성, 그리고 인간의 이중성’을 주제로 작업하였으며, 정혜진은 ‘518과 트라우마, 빨강에 대한 해명’으로 시리즈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김라유는 518의 아픔이 극단적인 방식으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품은 아이의 모습을 캐릭터화하고자 하여 12달의 각각 다른 캐릭터를 개발하였습니다. 이중 1명은 차기 독일교류지역 레지던스에 선정되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우리 지역 작가로는 ‘인권과 생명 등’을 화두로 삼고 작업해 온 민중미술 작가 김화순(서양화), ‘광주’의 모습을 그려온 박성완(서양화), 도시의 그늘에서 빛을 찾아내 다양한 색상을 구성하는 신양호(서양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온 정해영(한국화)를 초대해 미로창작플랫폼 작가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갖도록 기획하였습니다. 

기획자 노정숙(사)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 대표)은 “코로나19를 뚫고 어려움을 이겨낸 미로창작 플랫폼은 해외현장에서 20~30년을 활동한 작가들로 구성된 그들이 광주지역작가들이 함께 창작플랫폼의 의미와 가치를 나눌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히며, “미로창작 플랫폼은 교류의 디딤돌이며 지역작가의 해외진출의 장이므로, 지역작가들이 더욱 해외교류를 통해 예술가의 꿈을 실어보고 성공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참고>

*미로플랫폼 2020은 3가지 성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 국외거주 광주출신예술가를 초대하여 지역미술의 현재성을 살펴보고, 지역미술의 문제점과 개선상황을 함께 고민하고자합니다. 또한 광주출신 해외작가를 통해서 해외 예술가활동의 성공사례와 해외진출의 방법적 논의 그리고 작가로의 역량강화를 위해 예술과 삶의 지지대의 기반조성을 함께 공유하고자하며, 지역예술인들과 워크숍을 통해 예술 활동과 지역예술의 관점을 살펴보고자합니다. 이러한 차원은 이미 해외에서 작가활동 10년이상 30년 미만으로 활동한 작가들로 구성하여 워크숍과 컨퍼런스 그리고 전시, 담론으로 제기합니다.

2. 해외교류국가인 작가들과 기획자를 초대하여 교류의 폭을 확장하여 지역예술교류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교류를 활성화하자는데 있습니다. 2020년은 독일 통독 30주년이자, 5‧18민주화운동 40주년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광주에서 독일 초청 작가들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탐색하고, 우리 지역미술을 세계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3. 레지던스작가를 통한 창작 워크숍과 청소년을 위한 <미로 갤러리스쿨>입니다. 코로나로 힘든 청소년들에게 국제예술활동 작가와 만남을 통해 예술품을 감상하고 서로 토론하며 체험하는 찾아가는 예술 갤러리 스쿨을 마련하였습니다. 해외활동 10년이상의 작가들이 청소년과의 만남을 통하여 광주5.18민주화운동 40주년의 의미와 예술의 사회적 가치을 함께 논의하고 국제현대예술의 소통과 국제적 활동에 대한 미래교육과 체험으로 작가들이 5회 진행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에 대한 담론이 더욱 풍성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구 미로센터 미로창작플랫폼은 지역의 정체성 찾기와 지역예술가에게 보다 나은 국제예술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참여작가 개개인의 특성을 통해 지역미술현안에 접근하여 지역미술인들의 해외진출의 방법적 대안을 모색하며 교류국가를 점진적으로 확장으로 더 나은 예술거점으로의 동구 예술의 거리를 조성하는데 있습니다.
 이번 미로창작플랫폼 2020 사업에 참여하는 작가 중 1명은 내년에 독일로 진출할 예정에 있습니다. 독일 레니인 지역의 예술 단체와 교류 레지던시를 진행할 예정으로, 광주작가 4명이 독일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보도 하트비히_Echo-of-Spring, 5 channel surround sound installation, 2020

박인혁_무제(운율), 162x130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20


육사사, 타산지석, 100x160cm, Etching, 2018


정재름, 자연에게 길을 묻다 18, 광목천 씌운 캔버스, 44x38x4c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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