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장 소 갤러리 ST.136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길 136) / T. 0507-1384-2331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지난 2년간 암울한 시간을 치열하게 침묵하고 사유했던 최선 작가의 치유(治癒)와 희열(喜悅)의 시공간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초대한다.
최선 작가는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여주시 강천면 갤러리 st.136에서 오는 9일까지 16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는 갤러리를 관람객들에게 오픈하고 ‘Yellow time & space’와 ABOUT BETW 등 15점의 신작을 전시한다.
실외에는 공사장의 시스템 비계를 단정하게 탈바꿈시켜 그 위에 색다른 모습으로 그림과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전시 타이틀인 ‘Yellow time & space’는 작가가 그동안 비우고, 견뎌내고, 숭고(崇高)하며 보냈던 긴 침묵 끝에 만나게 된 정지된 시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이 시공간을 모든 분과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열쇠를 나누고 싶다" 며 ‘ANIMASTONE’이라고 명명한 작은 돌들을 함께 전시한 작가는 "내겐 세상의 모든 절망, 고통에 사랑을 버무려 담은 그분의 심장이고 Yellow time & space의 열쇠다. 이제 작업을 통해서 이 열쇠들을 나누려 한다" 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강천섬을 찾는 많은 방문객에게 예술작품을 통해서 그간 누적된 좌절과 피로감을 훌훌 털어버리고, 흥겨운 일상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시공간을 선사하며 아울러 강천섬이 예술섬으로 성큼 발돋움하는 두 번째 디딤돌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