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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원 : 하나이면서도 여러 개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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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원 개인전 – 하나이면서도 여러 개의 공간



■ 전시 개요

전 시 명    하나이면서도 여러 개의 공간
전시기간   2023.5.25(목) ~ 2023. 6.23(금)
관람시간   11:00 am - 18:00 pm
                *일요일 휴관
초대일시   2023.5.26(금) 오후 5시
참여작가   이계원 (KE-WON LEE)
전시장소   AD갤러리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28길 56, 3F)
문      의   02-545-8884 
홈페이지   www.adgallery-seoul.com




AD 갤러리는 이계원 작가를 초대하여 5월 25일(목)부터 6월 23일(금)까지 개인전을 개최한다. 

하나이면서도 여러 개의 공간   
작가 이계원은 회화적인 평면을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한다. 하나는 평면 위에 여러 겹의 색면을 겹쳐 놓아, 평면의 공간을 극대화시킨다. 다른 하나는 평면을 유지하면서도 입체 구조가 평면에서 이탈하게 하여, 돌출된 공간을 연출한다. 마지막 하나는 화면 평면에 물감이 흐르는 효과를 나타내어, 사람과 물감의 흔적을 남겨놓는다.  

그가 최근 시도하는 화면은 일루전적인 요소가 포함되어서 일반적인 추상화의 의미를 반성하게 한다. 그의 평면은 여러 색으로 여러 층을 이루고 있다. 이는 단순하고 명백한 색의 사실이기보다 수 많은 시간과 노력, 공간적인 이질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평면 사이에 일루전을 나타낸다. 그가 이루내는 평면의 겹들은 복수적인 공간을 암시하듯 화면 가장자리에 여러 색의 겹들을 이뤄내고 있다. 여러 겹들은 단순한 의미의 평면성을 부정하게 하며, 이 단일성과 복합성 사이에 만들어지는 모순은 오히려 새로운 추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의 공간은 중이적인 단일성을 이뤄낸다. 하나이면서 여럿이고 평면이면서도 평면이 아닌 공간이다.  단수이면서도 복수의 공간이다.
그의 제목 또한 흥미롭다. Allotropism 즉 다르면서도 같은 것이다. 마치 삼위일체처럼 위상은 다르지만 본질은 하나인 존재같다. 본질적으로 하나이지만 다른 형태를 갖게 되는 것이다. 흐르거나 고여있거나  돌출되어도 결국 동일한 존재임을 볼 수 있다. 이 관점에서 “복수적인 하나”(에하드)를 생각나게 한다. (...)그는 이러한 병렬적인 공간, 병렬적인 의견(para-dox)을 열어놓는다.  즉 역설적인 공간(paradox)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단순하면서도 복합적인 공간은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어울리는 추상성을 보여준다(강태성, <이계원, 하나이자 여러 개> 중 일부 (2023).



 
Allotropism-'The Heritage' acrylic on canvas  162.1 x 130.3cm 2019


Allotropism(同質異形) acrylic on canvas-board & pinewood, 130.3 X 162.1cm 2022


Allotropism-'The Heritage' acrylic on canvas  100.0x 65.1cm  2022


Allotropism(同質異形) acrylic on canvas-board & pinewood, 130.3 x 162.1cm 2022
 

Allotropism(同質異形) acrylic on canvas-board & pinewood, 110.3x110.3cm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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