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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클레망 : Infinite Rhythm 무한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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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in Clément: 《Infinite Rhythm 무한리듬》
 


전시 정보 
◆ 전시일정 : 2023. 7. 1 - 2023. 7. 29 
◆ 운영시간 : am10 –pm6 (일, 월 휴관) 
◆ 장    소 : 갤러리 끼 (용산, 파주 동시진행) 
◆ 주    소 : (용산)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 23길 24-2 | (파주)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521-2 
◆ 전화번호 : 02-711-8821 
◆ 홈페이지 : www.gallerykki.com




전시 개요

갤러리 끼는 알랭 클레망 개인전, 《Infinite Rhythm (무한리듬)》을 오는 7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의 1999년대 작품을 비롯해 주로 2000년대 이후 제작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Infinite Rhythm》은 클레망의 작품에서 형태, 색채, 및 행위(bodily execution)간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둔다. 그의 회화에서 신체 형태, 아라베스크, 혹은 추상적 기호는 한가지 혹은 절제된 색채로 구성된 밴드와 리본, 스트로크로 나타나고 질서와 즉흥성, 기하학과 감정 사이의 경계를 탐구한다. 클레망은 회화에서 기인한 형태들을 판화, 조각 및 부조에 차용하였으며, 2000년대를 기점으로 형태와 색채는 단순화되었다. 각 작품은 모더니즘 회화의 평면성(flatness)과 색채의 구성에 있어서 개념적-미니멀리즘적 흔적(traces)사이의 복잡한 균형을 보여준다. 이 전시는 클레망의 작품이 보여주는 움직임과 생동감을 통해 관람객을 다중 감각적인 경험으로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서문

Infinite Rhythm, 존재의 확장 
안현정 (미술평론가, 예술철학박사)

《Infinite Rhythm》은 몸을 원형으로 한 액션을 통해, 예술과 시적 언어의 관계를 탐색한 전시다. 알랭 클레망(Alain Clément, 1941~)의 작품들은 아이콘으로 만든 추상적 스트로크가 무한대의 리듬을 느끼게 하는 작업이다. 강렬하고 대담한 색채와 면 분할 기법은 ‘이성적 리듬감’과 ‘에너지 넘치는 감성’ 사이를 유영(遊泳)하며 변형(transform)하는 ‘동시대 시대 미감(contemporary aesthetics)’을 반영한다. 파리 시립 근대미술관(Musee d'Art Modern de la Ville de Paris), 조르주 퐁피두센터(Musee national d'Art moderne) 등 세계 유명 뮤지엄과 갤러리들은 클레망의 작품을 자연과 도시를 연결한 ‘관능적 인체 추상’으로 해석한다. 초기 작업에서 느껴지는 강렬함은 2000년대 이후 모노톤 사이를 잇는 무한대의 곡선형 리본으로 단순화되었는데, ‘그림이 만드는 조각’ 혹은 ‘조각과 같은 회화’는 작품이 다차원을 오가는 ‘우주의 생성원리’와도 닮아 있음을 시사한다. 2차원의 그림과 3차원의 조각을 오가는 ‘관계지향적 네트워크’는 ‘획-선-리본-프레임’으로 이어지는 다면적 표현력을 상징한다. 작품들은 추상과 구상이 서로 ‘실제와 가상’의 거울처럼 이어지는데, 클레망은 자신의 작업을 “르네상스와 리뉴얼 사이의 그림”이라고 해석한다. 

작가에게 그림은 “현실과 환상의 전환장소”(Alain Clement, 1989)이다. 직관에 의해 형성된 클레망의 미학은 관람자의 지적 체험과 현재적 감성을 종합하는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독특한 구조를 갖는다. 이러한 ‘공간과 감각의 조직화’는 추상적인 색 구조, 때로는 리드미컬하고 역동적인 색 밴드들이 최소한의 개념적으로 완성된 작가자신(혹은 삶)의 경험적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자연-예술-인간의 몸’으로 대표되는 클레망의 예술미학은 작품의 본질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누구에게나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나아가도록 유도하는 ‘무한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y)’과 ‘존재의 확장(expansion of existence)으로 기능하는 것이다. 





작가 소개
알랭 클레망(Alain Clément, 1941-)은 프랑스 뇌이쉬르센(Neuilly-sur-Seine)에서 태어나 프랑스의 님(Nîmes)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다. 1970년 몽펠리에의 에콜 데 보자르(École des Beaux-Arts)에서 재직했으며, 1985년부터 1990년까지 님의 에콜 데 보자르 학장으로 임명되었다. 클레망은 40여년동안 표현과 구성(composition)에 천착한 추상 작품들을 제작해 왔다. 197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졌으며, 그의 작품은 조르주 퐁피두 센터(Musee national d'Art moderne)를 비롯해 파리 시립 근대미술관(Musee d'Art Modern de la Ville de Paris), 독일 함부르크 쿤스트할레(Kunsthalle Hamburg)등에 소장되어 있다.  

이력
1941뇌이쉬르센(Neuilly-sur-Seine),프랑스
1970몽펠리에에콜데보자르(ÉcoledesBeaux-Arts)교수
1985님에콜데보자르(ÉcoledesBeaux-Arts)학회장

주요전시
2023“알랭클레망”,GalerieOniris,렝스,프랑스
2019'여름전시회',GalerieRadial,스트라스부르그,프랑스
2018현대미술센터(Muséed'artmodernedeCéret),샤토브레,바르지방,프랑스
2017'알랭클레망',세레(Céret)현대미술박물관,프랑스
2016아트카를스루에,DieGalerie,칼스루헤,독일
2013'알랭클레망조각',Galeriebaudoinlebon,파리,프랑스
2012니록스재단(NiroxFoundation),요한네스버그,남아프리카
2010NoldeStiftungSeebül,베를린,독일
2008Vömel갤러리,아트칼스루헤,독일
2007아트파리,Galeriebaudoinlebon,프랑스
2004GalerieOrangerie-Reinz,,쾰른,독일
2002예술역사박물관,뇌샤텔(Neuchâtel),스위스
2001파브르박물관(MuséeFabre),몽펠리에,프랑스
1998'알랭클레망,열정의색채',GaleriePiltzer,파리,프랑스
1996'그림1980-1995',현대미술센터,몽벨리아르(Montbeliard),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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