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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미 개인전 : 그림 없는 퍼즐 The Blank Pu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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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전시명 : 유현미 개인전 《그림 없는 퍼즐 The Blank Puzzle》
○ 전시기간 : 2023.10.23.(월) ~ 2024. 1. 7. (일) / 휴관일 없음
○ 전시장소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2)
○ 주최 및 주관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 관 람 료 : 3,000원 (카페 이용 시 무료)
○ 관람시간 : [주중] 오전 11시~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6시 30분
○ 홈페이지 : www.whiteblock.org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2012년부터 김구림, 차명희, 강경구, 서용선, 정정엽과 같이 탄탄한 작품세계를 가진 중견작가를 초대해 전시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유현미와 함께 문학적 상상의 공간을 펼친다.

유현미(b.1964)는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의 매체와 장르를 거침없이 넘나드는 유연한 성정의 작가이다. 특히 각각의 매체가 지닌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혼합하는 방식으로 끊임없이 실험하는 작업 과정은 현대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게 해주었다. 최근에는 작가로서의 삶과 동시대 사회상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소설을 재해석하는 새로운 방향으로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에는 갤러리 나우에서 소설 『적』(2022)에 대한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림 없는 퍼즐』(2022)이라는 성인을 위한 성장 소설을 소재로 다룬다. 

『그림 없는 퍼즐』은 유현미가 1998년부터 이어온 <퍼즐> 시리즈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아무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새하얀 퍼즐이 존재한다는 모순된 상상력에서 출발한 이 시리즈는 작가와 함께 성장해 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유영하던 유현미의 퍼즐들은 약 26년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와 재료로 이야기를 쌓아왔고, 결국 문학작품으로 완성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시 뻗어 나가는 자기복제의 과정을 통해 작품의 원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소설 속 주인공 ‘블랭크(Blank)’는 그림이 없는 자신의 신체를 주변과 비교하며 끊임없이 고뇌하는 캐릭터이다. 그림이 있는 퍼즐 친구들과 교류하며 행복을 느끼기도 하지만 오직 ‘큰 그림’ 일부가 되는 것이 목표인 그들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면서 부족함을 느끼기도 한다. 또 새로운 친구를 만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한다. 블랭크의 이야기는 결핍을 딛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넨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이 작은 흰색 퍼즐 이야기에서 펼쳐진 신작을 공개한다. 블랭크의 부러움을 샀던 퍼즐이 거대한 몬스터 조각으로 등장하는가 하면(<파란 괴물>, 2023), 블랭크와 서로를 돋보이게 해준 친구처럼 쌍쌍이 짝을 지은 형태의 퍼즐들이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완벽한 듀엣 No. 1~3>, 2023). 여기에 블랭크가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키이스의 작업실도 현실로 나와 상상력을 자극한다(<키이스의 방 No. 1~3>, 2023). 이처럼 문학적 서사를 양분 삼아 계속해서 살을 붙여 나가는 시리즈는 작가의 내면이 더 자유롭게 자라나고 단단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전시장 한쪽에는 『나무 걷다』, 『모래시계』 등 지금까지 출간된 유현미 작가의 문학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더불어 전시를 위해 새롭게 출간된 영문판 『그림 없는 퍼즐』은 화이트블럭 온라인샵과 주요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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