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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예술가를 만나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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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립미술관에서는 한국의 문화․ 예술의 역사에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닌 성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획 전시의 일환으로 2011년 4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두 예술가를 만나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가이자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로서 수필 문학계에도 영향을 끼친 근원(近園) 김용준(1904-1967)과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로서 세련된 조형미를 보여주는 한국적 서정주의 작가 수화(樹話) 김환기(1913-1974)의 2인전으로 기획되었다. 전시에서는 김용준과 김환기의 회화 작품 10여 점, 장정과 삽화 인쇄물, 문학 작품은 물론 이전 전시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성북동 시절의 에피소드가 담긴 사료 및 영상 자료까지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근현대 화가인 근원 김용준과 수화 김환기는 1930년대-해방 전후의 불안정한 시기에도 다양한 예술분야와 활발히 교류하며 한국문화 예술계를 꾸준히 이끌어왔다. 그 중 성북동 시절은 두 예술가에게 있어 각각의 예술 세계가 발전하고 변화하는 계기가 마련된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김용준은 1934년 성북동 노시산방으로 옮겨온 이후 서양화에서 동양화로 진로를 바꾸는 큰 결심을 하였으며, 이후 한국 미의식에 대한 연구 및 저술을 통해 민족 예술계와 문화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김환기 역시 1956년 파리로 떠나기 전까지 이어진 성북동 생활에서 항아리, 새, 산, 달 등으로 대표되는 우리 미에 대한 회화적 탐구를 심화시켰으며 이후까지 성북동에 대한 애틋함을 작품과 문헌에 담고 있다.

당시 김용준이 김환기에게 물려준 성북동 ‘노시산방’은 성북동에 관한 두 예술가의 애착뿐만 아니라 이에 얽힌 그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장소로서 특히 본 전시에서 보여줄 ‘노시산방’과 관련된 두 예술가의 교감이 담긴 그림, 문학, 신문 사료 등은 그들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초가 된다.


성북구립미술관은 이번 <두 예술가를 만나다> 展을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두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고, 다양한 장르와 교류했던 당대 예술가들의 미술사적 발자취를 반추해 보고자 한다. 또한 두 예술가의 개인적인 인연과 우정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문필 작업과 사료들은 관객들에게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함께 따뜻한 정서적 감응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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