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양의 예의박미례 개인전 <동물혼> 리뷰 양효실 (미학자)(박)미례의 기존 작업과 이번 전시의 연속성은 우선 그녀가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에서 보았던 박제된 고릴라 ‘바비’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는 데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미례는 발굽이 둘로 갈라진 포유류, 소, 양, 사슴, 염소를 통칭하는 우제류(偶蹄類)의 박제된 모습, 간혹 나비나 ...
사계 四季, 2020, inkjet pigment print, 30 x 40 inch김용훈 Kim Yonghoon사계 四季2021. 4. 1 - 4. 30나의 이전 작업들에서부터 줄곧 지속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는 시간에 대한 감정이다.잊혀 가는 기억에 대한 기록, 더불어 흘러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 혹은 소중함과 같은…….‘Time in a Bottle(병 속에 시간을 담아둘 수 있다면)’을 듣고 영감을 얻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