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이 고루하고 진부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이 시대에서 수천 년을 내려온 옻칠(natural lacquer)을 가지고 그림을 그린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옻칠로 그림을?’ 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든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옻칠의 내구성과 우수성을 알기에 무기, 건축물, 가구, 집기류 등 상류층의 전유물로 많이 사용되...
갤러리도스 기획 초대전 박소영 '유어산수(遊於山水)- 구름 위에 노닐다'2022. 9. 28 (수) - 10. 4 (화)1. 전시개요 ■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기획 초대전 박소영 ‘유어산수(遊於山水)- 구름 위에 노닐다‘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 전시기간: 2022. 9. 28 (수) ~ 2022. 10. 4 (화...
수원은 침묵했다. 2022년 권선구에서 한 가족 전부가 생활고로 극단을 선택할 때, 장안구에서 부모가 7살 발달장애 자식을 살해할 때, 이웃들이 이 모든 사회적 참사를 당했을 때, 우리는 어디에 있었는가. 수원이 일반 시에서 특례시로 승격하고 행정 문화도시 원년의 해를 선포한 2022년, 우리는 시민들의 삶 한 가운데 벌어진 사회적 타살을 막지 못했다.이곳...
조선 마지막 어진화사-채용신_역사의 흐름-미술관 솔, 석지 채용신 특별 기획전조선시대 마지막 어용화사(임금의 어진을 그린 화가) 석지 채용신(蔡龍臣, 1850∼1941)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그동안 감상이 쉽지 않았던 개인소장 작품과 미공개 작품이 대거 전시되는 특별전이 열린다.전시문의 063-285-7007
향(鄕), 영원의 이름 「향(鄕), 영원의 이름」은 고향상실이라는 현대적 고뇌에 맞서 싸운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향상실로부터 귀향하여 인간 본연의 맛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예술의지를 전시회의 주제로 삼았다. 현세의 모든 문제는 고향상실로부터 비롯된다. 고향상실은 비단 내가 나고 자란 장소로부터의 이동만을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