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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부용 힐링 그래피즘 '춤추는 사람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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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부용 힐링 그래피즘 '춤추는 사람들'
2018-04-24 ~ 2018-05-04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3전시실



기간  2018.04.24(화) ~ 2018.05.04(금) 
시간  11:00 - 20:00  
장소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3전시실  
가격  무료 
주최  황부용/ studio@buyong.com
문의  010.4113.5904
전시작품  평면회화 46점

※4월 30일(월) 예술의전당 정기휴관일
                     
     
기획의도



The dancer 2017 Oil on canvas 60.6x72.7cm


'힐링 그래피즘은 정력적이고 힘이 넘치는 인생을 위한 부적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작가는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또 한번 더 업그레이드 된 회화 작품들을 보여준다. 예술이란 눈에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 작가는 지난 2016년 가을부터는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누구나 그 느낌으로 알 수 있는 춤의 에너지를 시각적인 기호의 형태로 표현해 보기로 작정했다. 그 연구의 결과가 이번 전시다. 지난 40여 년간 수많은 실적을 쌓아온 그래픽디자이너가 자신의 창작세계를 회화라는 또 다른 장르의 결과물로 내놓았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 2009년 디자이너에서 화가로 전향해 인생만년의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있는 황부용 작가의 열정적인 에너지와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가 보여주는 유니크한 행보.



The dancer 2017 Oil on canvas 91.0x116.8cm



전시내용



The dancers 2017 Oil on canvas 116.8x91.0cm


단순한 것이 늘 최고는 아니지만 그러나 최고는 늘 단순하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황부용 작가의 작품들은 단순명쾌한 에너지의 족적 그 자체다. 관람객들은 마치 여름날 천둥소리와 함께 구름과 구름,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방전현상인 번개를 보는 기분이 들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모두 다 하나같이 너무 강해서 감상 후 속을 추스르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만 같은 용솟음치는 인생의 환희나 오장육부가 꿈틀거리는 움직임 같은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고 있다. 심벌이나 트레이드마크처럼 단순명쾌한 작가의 작품은 예술을 위한 미술이 아닌 인간성을 위한 미술, 즉 인간의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별한 감정에 초점을 맞춘 미술로 이해할 수 있다. 종이에 글씨나 그림이나 기호를 써서 재앙을 막고 복을 가져다준다는 부적처럼 정서적인 면에서 치유와 믿음을 줄 수 있는 회화작업을 하는 것이 작가의 목적이다. 스스로 만든 조어 '힐링 그래피즘'으로 명명되는 이러한 작품세계는 그래픽디자인의 연장선상에서 픽토그램 영역을 기반으로 창작되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기호화 된 조형 '춤추는 사람들'은 유연하고 리드미컬하게 펼쳐지는 선과 색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의 물결이 넘치는 힘과 열정을 느끼게 해준다.
     


The dancer 2017 Oil on canvas 60.6x72.7cm


작가소개



The dancer 2017 Oil on canvas 72.7x90.9cm


1951년 부산 출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와 동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 전공. 명지전문대학 교수 역임.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디자인실장 역임. 중앙일보사 및 조선일보사 편집국 신문디자인 전문위원 역임. 디자인연구소 디자인브리지 대표 역임.


The dancer 2017 Oil on canvas 72.7x90.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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