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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의 손 Tara’s Great 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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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핸드메이드 실크스크린 그림책, 
인도 ‘타라북스’의 원화를 만나다! 《타라의 손(Tara’s Great Hands)》

• 전시명 : 타라의 손 Tara’s Great Hands
• 전시기간 : 2018. 7. 12.(목) ~ 10. 28.(일), 총 108일
• 장소 :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판교 현대백화점 5층)
         전시실 1, 2
• 작가 : 비 지사, 지타 볼프, 람바로스 즈하, 
바주 샴 외 아티스트 총 54명
• 전시구성 : 타라북스 원화 191점, 책 42권 외 
• 입장료 :  6천원 (성인, 아동 동일)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인도 ‘타라 북스’의 실험적인 핸드메이드 실크스크린 작품을 볼 수 있는 《타라의 손(Tara’s Great Hands)》 전시를 7월 12일부터 개최한다. ‘타라북스’는 인도의 대표적인 그림책 출판사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2013년 올해 최고의 아시아지역 출판사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제 3세계 국가의 우수 출판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뉴호라이즌 상(2008년)과 라가치 상(2008년)을 수상하였다. 직접 제작한 종이에 한 장 한 장 직접 인쇄한 그림으로 책을 만들고, 지역의 많은 장인들과 협업하면서 인도의 민속 예술과 전설 등을 주제로 한 그림책 속에 인도의 문화와 철학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타라북스의 원화가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으로, 전시에서는 원화 191점과 도서 42권, 실크스크린을 비롯해 책 제작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타라 북스’의 작품들은 인도 남부 첸나이에 있는 인도의 전통 문화를 소중히 하면서, 책의 형태와 그래픽 디자인에 집착한 그림책을 선보여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에는 『나무들의 밤』(보림出) 『배고픈 사자』(시공사出), 『꿈구는 소녀 테주』(비룡소出) 등 10권이 번역 출간되고 있으며, 최근 각지의 독립서점 등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독보적인 작품세계로 유명한 ‘타라북스’의 이번 전시는 일본의 그림책분야 대표적인 기관인 ‘이타바시 구립 미술관(Itabashi Art Museum)’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 전시연계 주요 행사  
이번 전시 오프닝과 강연에서 타라북스의 공동 대표 2인을 만난다. 민족 문화와 여성을 주제로 하여 『Tree Matters』 외 다양한 문학 작품을 만들어 낸 타라북스의 편집장 역할을 맡고있는 비 지사(V. Geetha)와 인도 출판 업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인정받는 『Do!』의 저자이기도 한 지타 볼프(Gita Wolf)이 내한, 타라 북스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과 작가와 어린이와 함께하는 워크숍이 진행 될 예정이다. 


새로운 방식의 그림책 읽기와 
인도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원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전시구성

■ 전시구성 

[전시실1]
○ ‘Milestone Books’ 섹션에서는 인도 예술가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종이 위에 실크스크린 작업으로 만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그림책과 사회적 문제와 아동 인권을 다루는 그림책, 인도의 문화와 정신을 담는 그림책 등으로 타라북스가 오랫동안 지켜온 세계관 지향점을 소개한다. ‘Book Forms’ 섹션에서는 책의 시각적, 언어적, 개념적 요소를 반영하여 만든 타라북스만의 형태적인 실험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책의 형식과 경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즐겨보고자 한다. ‘Silkscreen Lab’ 섹션은 타라북스의 인도 예술가처럼 직접 실크스크린 기법을 체험하고, 파지로 아코디언북을 만들고, 8가지의 방법으로 나만의 물고기를 그려보는 드로잉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전시실2]
○ ‘The Gond Art And The Night Life of Trees’ 섹션에서는 인도의 부족 공동체인 '곤드족'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그림책들을 통해 그들만이 가진 자연 친화적인 정신과 문화를 소개하고, ‘Indigenous Art’ 섹션에서는 인도 전역에 흩어진 8개 부족들이 각기 다른 스타일로 만든 그림책으로 그들의 문화와 정신을 이해해보고, ‘Orality-print-Orality’ 섹션에서는 인도 벵갈 지역의 파투아 사람들의 전통적인 이야기를 시각적 이미지와 함께 인도의 민담, 전설, 신화들을 대형 스크롤 북, 오디오 북, 아코디언 북 등 문자를 기반하는 책을 형식과 경계로 벗어나 실험적인 책과 작품을 소개한다.

인도의 핸드메이드 그림책 ‘타라북스’가 선사하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원화의 세계’



■ 전시에 소개되는 주요 작품 



ⓒ Bhajju Shyam, Durga Bai, Amsingh Urvet

『The Night Life of Trees』 
(Bhajju Shyam, Durga Bai, Amsingh Urvet 지음)
밤이 찾아오면 존재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신비로운 나무에 대한 이야기로 곤드족에게 
나무는 자연의 재생과 양육의 힘을 보여주는 존재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전시에서 8개 국어와 17가지 종류의 에디션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짙고 어두운 흑색 판화지에 실크 스크린 작업으로 담아낸 원화를 통해 ‘나무’를 모티브로 그려낸 곤드족의 독창적인 상상 세계를 경험한다.
* 국내 출판: 『나무들의 밤』 - 보림 출판사



ⓒ Rambharos Jha

『Waterlife』 (Rambharos Jha 지음)                         
인도 갠지스 강둑에 서식하는 다양한 물 속 생물들을 그림책으로 만나고, 작가가 한 마을에서 크고 자라며 쌓아왔던 지난 시각적인 기억들을 한 권의 그림책 속에 자연에서 얻어낸 염료로 아름답게 그려 넣은 작품이다. 잔잔하고 평온한 물결과 물 속 생물들의 생동감을 나무의 잔 가지와 얇은 촉의 붓, 그리고 성냥깨비 등 끝이 뾰족한 재료로 그리고 실크 스크린으로 완성된 원화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국내 출판: 『물 속 생물들』 - 보림 출판사 



ⓒ Ramesh Hengadi, Shantarm Dhadpe, Gita Wolf

『Do!』 (Ramesh Hengadi, Shantarm Dhadpe, Gita Wolf 지음)
사람, 동물, 식물 등으로 가득 채워진 작품 속에서 작은 형상의 변화는 크고 작은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스타일의 작품. 크레에이티브한 방법으로 그림을 읽는 방법을 만나는 색다른 그림책이다. 전시에서 ‘실크스크린 Lab’의 엽서 만들기 활동으로 작품 속에서 움직임을 표현한 도식들의 조합을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경험한다.  
* 국내 출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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