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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래 - TIMELESS PINE TREE : 千年(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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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GIL RAE – TIMELESS PINE TREE : 千年(천년)
On view September 17 – October 16, 2020




Millennium Pine Tree 2019-10, 2019
Copper welding, 135x280(h)x63 cm


Millennium Pine Tree-9, 2020
Copper welding, 404x40(h)x260 cm


•오페라 갤러리 서울, 천년(千年)을 살아가는 소나무의 예술적 조형을 통해 자연에 대한 경외를 전하는 작가 이길래의 개인전 개최

•이길래 개인전 <LEE GIL RAE - TIMELESS PINE TREE : 千年(천년)>, ‘천년’을 테마로 대형 작품과 드로잉 연작을 포함한 그의 신작 40여점 발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에게 자연을 향한 영원한 찬미와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보다 깊은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 마련


오페라 갤러리 서울은 오는 2020년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이길래의 제11회 개인전 <LEE GIL RAE - TIMELESS PINE TREE : 千年(천년)>을 개최한다. ‘죽지 않는 소나무’라는 예술적 명제를 바탕으로 관객과 자연의 본성에 대해 소통해 온 이길래 작가의 이번 전시는 2017년 오페라 갤러리 뉴욕에서의 전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이다. 기존의 연작을 비롯해 ‘Millennium Pine Tree’ 신작을 선보임으로써 작가의 영원한 자연에 대한 찬미와 나아가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길래의 오브제인 ‘소나무’는 산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자연의 얼굴이자 자연의 강인함과 생명력을 반영하고 있는 상징적인 매개체이다. 작가는 이러한 의미를 가진 소나무를 통해 자연의 활력과 역동적 모습을 동양적 미장센으로 표현하고 있다. 동(銅)파이프로 재단된 고리, 선 등은 작가의 손을 거쳐 마치 물질의 세포가 응집되듯 하나의 생명체(형태)로서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소나무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의 소나무는 부분적 형상에서 인간이나 동물의 모습을 결부시키기도 하는데 그것은 결국 자연과 인간이 하나로 소통된다는 동양적 인식에서 출발한다. 또한, 바위를 단단히 휘감거나 다져진 땅과 뿌리를 찾는 듯한 수목의 형태는 소나무가 가진 오랜 역사와 세월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이 가진 강인한 에너지와 무한한 생명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생명이나 물체가 분해되면 그 기능이 소멸되듯이, 세포나 파편이 응집되면 유기체적 생명력을 유지하게 된다. 수많은 동(銅)파이프 단면들이 물성화 과정을 통하여 영원히 죽지 않는 소나무를 만들고, 나는 이 땅 위에 그것을 식수(植樹)해 나아가고 싶다. 이것이 내가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이며 그 일부인 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끝으로 나의 영원한 스승인 자연에게 경의를 표한다.” 

- 작가노트 중 –


동양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길래의 작품은 작가의 예술적 상상력으로 빚어진 ‘소나무’라는 오브제를 통해 관람객 모두에게 자연을 바라보는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적 소통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나아가 오페라 갤러리 서울은 이번 전시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Media contacts 
Opera Galley Seoul | seoul@operagallery.com
Yoonju Kim | yoonju@operagallery.com

ABOUT OPERA GALLERY
1994년 질 디앙에 의해 설립되었고 그의 진두지휘 아래 현재 전 세계적으로 12개의 갤러리를 가지고 국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오페라 갤러리는 유럽, 미국, 아시아의 모던 & 컨템포러리 미술을 이끄는 대표적인 갤러리 중 하나로, 오페라 갤러리의 컬렉션은 개인 컬렉터들 뿐만 아니라 매우 중요한 공공 기관에 대표적인 컬렉션으로 자리하고 있다. 오페라 갤러리는 현재 파리, 런던, 제네바, 모나코, 뉴욕, 마이애미, 아스펜, 싱가포르, 홍콩, 서울, 베이루트, 두바이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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