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윤미경 개인전: 여러 개의 세상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22-11-25 ~ 2022-12-17

  • 참여작가

    윤미경

  • 전시 장소

    전시공간 리:플랫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777-1123

  • 홈페이지

    http://www.instagram.com/re.plat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여러 개의 세상》은 2022년 전시공간 리플랫 신진작가 전시기획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윤미경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회화로 표현해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 서로 다른 요소들이 공존하는 세상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공존에 대한 그의 관심은 여러 방식으로 작업에 등장합니다. 〈클라인 병〉은 바깥과 안이 하나로 이어지는 ‘뫼비우스의 띠’를 4차원의 환경에서 재현하는 동명의 이론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앞과 뒤는 서로 따른다〉와 같이 작품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윤미경의 작업에는 우리가 반대되는 것이라 생각하는 개념들이 사실은 연결되어 공존하는 것일지 모른다는 주제 의식이 담겨있습니다.

각기 다른 색과 맛을 지닌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 작가의 경험은 〈청포도, 와인과 마늘〉의 소재가 되고 〈뒤셀도르프 중앙역〉이나 〈416호〉처럼 저마다 다른 목적지를 지닌 사람들이 쉼 없이 교차하는 장소는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요소들이 함께 하는 현상을 향한  윤미경의 관심은 작업 방식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크릴물감, 공업용 페인트, 컬러 스프레이, 색연필, 그리고 목탄 등 사용 방법과 표현에 있어 제각기 개성이 뚜렷한 재료들이 한 화면에 담기는 이유입니다.

흔히 인간을 가리켜 사회적 동물이라 정의합니다. 각기 다른 삶의 배경과 경험을 지닌 우리는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저마다 지닌 고유의 목소리가 다르기에 때로 불협화음을 내기도 하지만 우리 안에는 화음을 이뤄낼 능력이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윤미경의 작품에 등장하듯 달고 쓴 식재료를 사용하여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순간에서, 그리고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처럼 우리 모두는 이미 일상에서 공존의 의미를 체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전시 개요
- 전시명: 여러 개의 세상 The Various Worlds
- 전시기간: 2022.11.25~12.17
- 관람시간: 수~토요일, 오후 1시~7시
- 전시장소: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16길 27, 남양빌딩 402호 전시공간 리:플랫
- 전시규모: 회화 등, 총 19점
- 입장료: 무료
- 문의: re.plat.space@gmail.com, 02-777-1123
 

* 작가 소개
윤미경(Migyeong Yun)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회화로 세상의 균형을 표현합니다. 우리가 정반대라 생각하는 개념들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여러 요소가 공존하는 모습을 화면에 담아냅니다. 어딘가로 향하는 행위를 관찰하고, 최종 목적지보다는 그것에 도달하는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migyeongyun.com

전시공간 리:플랫 소개
리:-!플랫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작은 전시공간입니다. 페인팅, 사진, 판화, 일러스트 등 시각예술 장르의 작가들을 발굴하고, 개인전을 진행합니다. 기존의 방식보다는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는 작가를 선호하고, 그들과 함께 전시를 준비하며 더욱더 좋은 작업과 새로운 시도를 응원합니다. 관람객에게는 한 명의 작가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친절한 안내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