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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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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코 마치코: 일렁이는 섬의 생명체들

  • 전시분류

    외국작가

  • 전시기간

    2024-04-04 ~ 2024-06-09

  • 참여작가

    미로코 마치코 mirocomachiko

  • 전시 장소

    알부스갤러리

  • 유/무료

    유료

  • 문의처

    02-792-8050

  • 홈페이지

    http://albusgallery.com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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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목: Wriggling Creatures: 일렁이는 섬의 생명체들 
아티스트: 미로코 마치코 mirocomachiko
전시일정: 2024.04. 04 - 2024. 06. 09 
전시장소: 알부스 갤러리_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28길 26




Wriggling Creatures: 일렁이는 섬의 생명체들

전시 소개

알부스 갤러리는 2024년 4월 4일부터 2024년 6월 9일까지 일본 작가 미로코 마치코의 개인전   <Wriggling Creatures: 일렁이는 섬의 생명체들>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미로코 마치코의 이번 개인전은 그동안 작가가 걸어온 그림책 세계부터  섬에 이주해 살기 시작한 이후 바뀐 새로운 시각들을 모아 선보인다. 
미로코 마치코는 제18회 일본그림책대상을 수상한 『オオカミがとぶひ 늑대가 나는 날』을 비롯해 국내에 출간된 여러 그림책을 통해 한국에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으며, 아시아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다. 최근에는 그림책 외에 음악, 회화, 라이브 페인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자신의 작품 세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꿈틀’, ‘일렁이는’ 같은 단어의 힘은 미로코 마치코가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 속 생명의 기운과 맞닿아 있다. 도쿄에 머물던 시기부터 작가의 ‘いきもの (살아있는 생명체)’에 대한 고찰은 계속되어 왔으며, 이후 자연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으로 결심한 아마미오섬 이주는 그에게 더 큰 세상을 발견하는 계기가 된다. 

섬은 도시 생활로 잊고 있던 감각을 일깨우고, 자연이 주는 에너지 그대로 작품에 투영시키는  매개이자 무대로서 역할을 한다. 작가의 생활은 곧 그림이 되고, ‘살아있다’는 감정이 작품으로 연결되는 순환의 연속이다. 일상과 자연이 매우 가까이 있으며, 모든 살아있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섬 안의 독특한 생활 양식과 기질을 익히는 동안 작가 스스로 그림을 마주하는 자세나 표현 방식도 달라지게 되었다. 작가는 우물, 나무, 진흙 등에서 나는 자연 재료를 사용해 자신만의 감각으로 보이지 않는 존재를 증명한다. 미로코 마치코의 작품 속 느껴지는 생동감의 원천은 그림 안에서 땅과 하늘을 헤집으며 태어나는 새로운 생명체들의 ‘살아있는 힘’이다. 

이번 개인전은 한국에서 사전 제작한 2층의 대형 캔버스 작품을 비롯, 미로코 마치코가 아마미오섬에서 자연의 일부로서 지내며 포착해 온 장면들을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회화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출간된 그림책 중 4권의 원화를 선보이며, 아직 국내에 출간되지 않은  화집 『ごはんめくり 고항메쿠리』의 원화 60점도 공개한다. 



Biography

미로코 마치코 mirocomachiko

1981년 오사카 출생
2019년부터 아마미오섬으로 이주해 작업 중. 동식물에 대한 대담하고 생명력 넘치는 작품이 주를 이룬다. 그림책, 전시, 라이브 페인팅, 기업과의 협업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2012년 그림책 『늑대가 나는 날』로 데뷔, 같은 작품으로 제18회 일본그림책대상을 수상했다. 『내 고양이는 말이야』로 제45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수상, 『내 이불은 바다야』로 제63회 쇼가쿠칸 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이후 2015 『나랑 노랑』, 2017 『짐승의 냄새가 난다』로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대규모 전시   <생명체의 소리가 들린다>전, 2020년부터 <생명체는 나의 거울>전으로 전국을 순회한 바 있다.



국내 최초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갤러리인 ‘알부스’는 ‘희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 ALBUS에서 그 이름을 따 왔다. 라틴어 단어 ‘알부스’는 ‘그림책’을 뜻하는 프랑스어의 Album, 영어 및 다른 언어로는 사진집과 화집이라는 단어의 어원이기도 하다. 건축가 최욱의 하얀 갤러리 건물은 말려있는 흰 도화지를 연상시킨다. 알부스는 하얀 바탕에 다양한 이야기와 그림을 담는 열린 책처럼, 예술을 품은 모든 아티스트들의 자신만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알부스 갤러리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자신만의 서사를 가지고 있는 회화와 조각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와 함께 연계 워크샵과 작가와의 만남 등을 개최하며 이야기와 미술이 매개체가 되는 자유로운 만남의 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전시 안내
미로코 마치코의 개인전 <Wriggling Creatures: 일렁이는 섬의 생명체들>네이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합니다.




하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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